묵상 나눔
20180218 진모임 교재(성령의 사람들(행2:1-13))

진모임 교재

성령의 사람들(2:1-13)

성경을 크게 나눌 구약과 신약으로 나눕니다. 그런데 성경을 구분하는 다른 기준은 신학적 의미를 기준으로 나누는 것인데 그에 따라 1-11장과 12~요한계시록까지로 나눌 있습니다.

 

1. 죄의 역사의 절정( 11)

(1) 바벨

바벨은 하나의 높은 탑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가리킵니다.바벨의 흔적인 지구랏이란 건축물 지금도 존재합니다. 흙을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견고한 벽돌(ceramic)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구랏은 인신제사를 위한 제단이었습니다. 애굽의 견고한 건축물인 피라미드는 파라오의 무덤으로 당대의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은 모두 죽음을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건물 안은 벽돌로 채워져 공간이 없었습니다.

(2) 우물

그러나 아브라함과 이삭은 우물을 파는 자들로 등장합니다.높이 쌓아 올려지고 속이 가득 바벨,피라미드와 달리 우물은 비움의 건축물입니다. 우물은 또한 생명을 상징하는 물을 끌어 올리는 건축물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높이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끊임없이 비워내고 생명수를 흘려보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삶의 본이셨습니다(2:6-9).

 

2. 구원 역사의 절정은 성령강림의 사건이다.

(1) 새로운 피조물

1-2장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듯이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불어넣음(20)으로 성령의 사람들이라는 새로운 피조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역사의 절정은 성령강림 사건입니다(2).

 

(2) 불의

바벨을 지었던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벽돌을 견고히 구웠던 가마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이 마가다락방은 마치 가마와도 같습니다. 흙덩이가 도자기로 변하는 것처럼 성령이 임하시면 마치 가마 속에서 흙이 벽돌로 변화하듯이 새로운 존재로 변화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치 예수님이 표적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것처럼, 이제 흙덩어리들이 도자기가 되는 이미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사람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변화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이돌 삼아 그의 안에서 하나님이 오시는 처소가 되기 위하여 성령으로 구워진 벽돌로서 성전으로 지어져가는 존재입니다(2:19-20).

 

3. 성령을 받으면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2)

지금까지 내가 알지 못했던 타인의 언어를 구사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방의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이 오셔서 다른 사람의 관점에 서도록 하십니다.

2/25/2018 8:31: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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