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4월 25일 - 시 22:25-31, 암 8:1-7, 행 8:1b-8
시 22:25-31
25 큰 회중 가운데에서 나의 찬송은 주께로부터 온 것이니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이다
26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
27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28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
29 세상의 모든 풍성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 속으로 내려가는 자 곧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자도 다 그 앞에 절하리로다
30 후손이 그를 섬길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31 와서 그의 공의를 태어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암 8:1-7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보이셨느니라 보라 여름 과일 한 광주리이니라
2 그가 말씀하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이르되 여름 과일 한 광주리니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즉 내가 다시는 그를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3 그 날에 궁전의 노래가 애곡으로 변할 것이며 곳곳에 시체가 많아서 사람이 잠잠히 그 시체들을 내어버리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 가난한 자를 삼키며 땅의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5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6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7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아니하리라 하셨나니
 
행 8:1b-8
1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4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5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아모스 말씀에서 “내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아니하리라.”라는 표현은 한이 맺힌 사람의 절규로 들립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히틀러의 나치에 의해서 실행된 홀로코스트를 절대로 잊을 수 없습니다. 한민족 사람들도 일본의 강제 합병을 절대로 잊지 못합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이렇게 절규하는 이유는 당시 부자 지주들의 행위가 하나님 신앙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성경은 만물의 창조주를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 당신의 형상으로 지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고유한 성품과 속성이 인간에게 있는 겁니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인간다운 품위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든 인간이 똑같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인간은 고상하게 지으시고 어떤 인간은 수준 떨어지게 지으신 게 아닙니다. 부자로 사는 사람이나 가난하게 사는 사람이나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점에서는 조금도 차이가 없습니다. 신 한 켤레 값으로 가난한 자의 노동력을 이용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창조를 훼손하는 일입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자답게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4/25/2024 9:26: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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