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4월 20일 - 시 23, 창 48:8-19, 막 6:30-34
시 23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창 48:8-19
8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르되 이들은 누구냐
9 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10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11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
12 요셉이 아버지의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러나게 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13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14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15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17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18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19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막 6:30-34
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33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야곱은 모든 역사의 흐름을 미리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적인 관습과 계획을 넘어 선다는 것을 그는 알았습니다. 그것은 그 자신의 일생을 통해 경험한 일입니다. 그는 자신의 노력으로 인생 역전을 이루어 보려 했지만, 결국 자신의 인생과 역사를 결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야망과 계획을 따라 살려는 욕망을 버리고 하나님의 큰 그림을 늘 생각하면서 그분의 손길을 따라 움직이려 했습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축복 기도할 때에도 야곱은 하나님의 뜻을 찾았고, 저항할 수 없는 힘을 따라 팔을 교차해 뻗었습니다. 야곱은 에브라임의 후손이 므낫세의 후손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야곱은 두 자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까맣게 몰랐으나 하나님의 큰 그림이 어디로 향하는지는 알았습니다.

우리 모두도 지금 우리로서는 알 수 없는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오늘 우리 하나 하나를 이끌어 가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의 계획과 야망대로 행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신 섭리를 믿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럴 때 지금 우리로서는 알 수 없는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게 될 것이고, 그 그림 안에 한 자리에서 우리의 몫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와 주님의 동행하심을 굳게 믿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4/20/2024 6:28: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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