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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충만, 실패한 이들을 위한 은혜(박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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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길 목사

우리 교회가 삼위 하나님께서 충만이 거하는 새로운 성전이라는 사실에 대한 확고한 믿음은 우리의 교회생활과 예배드리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예배를 드리며 임재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행할 것이다. 교회의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가장 부요하게 나타난다. 그것은 교회가 하나님께서 충만이 임재하시기로 정하신 새로운 성전이기 때문이다.” [ 내용 ]

 

신앙생활의 Key 무엇이냐?” 누가 묻는다면, 나는 성령충만입니다라고 과감히 말합니다. 신앙생활의 문제는 거의 성령 충만하지 못한 것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삶이 나태해지고, 예배시간에 은혜가 사라지며, 심지어 부부생활에 이상이 오는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사단의 전략 아주 중요한 것이, 신자가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서도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것에 만족하며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단절되어 있으면서도 전혀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는 고도의 영적 방해공작이 신자의 가운데 깊숙이 침투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식이 전혀 없으면서도 은혜 가운데 있노라 착각하는 신자들이 교회 일에 열심하게 합니다. 삶의 예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도 주일예배에 목숨 거는 신자가 신실한 믿음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일상이 됩니다. 자신의 믿음 없음으로 인해 전혀 가슴 아파하지 않으면서 타인의 믿음을 걱정하는 아이러니가 일어납니다. 매일 매일에 스스로 말씀을 먹는 일이 없이 주일 강단의 은혜에 심취해 있는 폭식증신자들이 즐비함에도 누구 하나 이상히 여기지 않습니다. 교회 운영에 대해서는 불신하면서 자신의 영적 삶의 방만한 운영 대해서는 관대한 신자들이 넘쳐납니다. 목사의 강단의 화려함에 심취한 나머지 이면의 거대한 영적 빈곤이 존재하는 보지 못합니다. 또한 반대로 목사의 쇼맨십에 환멸을 느끼고는 교회를 이리저리 옮겨 다녀보지만 영적 방황은 멈출 모릅니다. 신자들끼리 불신하며 뒷담화 하는 것에 충만한 실력을 뽐내면서도 소그룹 모임 자리에서는 눈물 짜내는그리스도의 사랑을 수없이 남발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세상에서 가장 편협한 생각임에도, 자신만 가장 의인인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들이 교회의 기둥 같은일군이 됩니다. 온갖 주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 영원한 사랑, 절대적인 사랑, 변함없는 사랑 읊듯이 하면서도, 가장 가까이 있는 지체가 이유 없이 꼴보기 싫으면 사정없이 그들을 사랑의 명단에서 제외 시켜버립니다. 교회 다니는 것과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이 전혀 다른 영역의 일인 것처럼 인식되어져 버립니다. 주님의 제자라고 말하면서 십자가를 본적이 없는 장롱 면허증 가진 제자들이 교회를 책임지는 리더들이 됩니다. 교회는 영적 공동체이며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심심찮게 말하면서도 거기에는 목사는 제외시키고, “양들의 집단과 목자의 집단 구별 지어 스스로 양떼들의 복리후생을 책임져 달라고 탄원하는 대변인 자처하는 신자도 있습니다. 또한 가족이니 공동체니 하는 이상적인 말은 나라 이야기이며, 단지 개인신앙에만 집중하는 수도사형 신자들이 늘어납니다. 온갖 꼴보기 싫은 교회의 부조리를 보며 나홀로 집에서 신앙 생활하는 은둔형 신자들이 점차 늘어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속에 이미 임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소설 속에나 일어날 판타지 나라 것처럼 생각합니다. 기독교 신앙이 마치 은혜의 말씀을 듣고 있으면 쳐지지 않을 정도 된다는 신바리새주의적인 생각이 자연스럽게 된지 오랩니다.

 

모든 것들이 실패한 이들 자화상입니다. 성령충만 외에는 풀어지지 않는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허락하신 영적 방정식들입니다.

 

박영돈 교수님의 [성령충만, 실패한 이들을 위한 은혜] 신자들에게 허락된 하나님 나라의 영적 방정식들 풀어나갈 공식을 제공해 주는 신앙의 기본기가 농축되어있는 책입니다. 시대 신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필독서입니다.

3/15/2016 7:3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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