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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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모략(달라스 윌라드)

[기독교 명저―‘하나님의 모략’] 교리속 예수를 현실 인물로 만들다 기사의 사진

 

김태길 목사

기독교 신자들 다수가 독서를 하지 않습니다. 성경만이라도 일주일에 장이라도 읽으면 다행인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독서를 즐겨 하는 신자들도 가벼운 경건 서적 읽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 신자들은 성경 특히 예수님의 가르침을 깊이 사고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현격히 떨어집니다. 이유 하나는 얄팍한 지식에 머무르면서 만족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신자들이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신앙생활 전반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가장 먼저 설교자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줍니다. 설교자는 생각하기 싫어하는 청중을 상대로 이번 주에는 어떤 설교를 어떻게 요리할까? 고민하면서 결국 누구나 쉽게 먹을 있는 라면에 송송 계란 !” 그릇을 뚝딱 만들어서 일주일을 굶어온청중에게 먹입니다. 허기진 사람에게 쉽게 먹이면서도 열량을 내기에는 그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일 그렇게 하면 결국 영양실조에 걸립니다.

그러면 설교자는 그와 같이 단편적인 설교를 준비할까요? 청중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알아 들을까요? 평소에 생각하는 훈련이 전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경과 인간 삶의 연관성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서의 라는 존재의 인식, 예수님의 가르침과 나의 영성과 연관성 , 실제적이지만 깊이 있는 생각의 그물을 촘촘히 치기를 싫어합니다. 그러다 보니 설교자는 소위 알아 듣기 쉬운 대중적인 설교 준비하게 되고, 청중은 고열량 저영양가라는 설교의 실체를 보지 못한 , 그저 주일 강단이 자신에게 일주일 동안 살아갈 용기와 힘을 준다고 안도해 버립니다. 이것이 현대 기독교 신자들의 현실입니다.

근육 운동을 위해서 같은 무게의 아령을 1 동안 계속 사용하게 되면, 근육이 그것에 익숙해져 버립니다. 그러고는 아무리 매일 쉬지 않고 아령을 들어도, 이상의 근력은 생기지 않고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됩니다. 이유는 근육에게 무거운 어떤 도전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아령의 무게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조금씩 높이라고 말합니다.

신자들은 자기교회 목사의 설교에 항상 귀가 익숙해 있습니다. 그러고는 아무런 더한 도전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고는 오랫동안 귀에 익숙하고 생각 없이 편하게신앙생활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신앙은 설교중심적 사고안에 갇혀서 어떤 깊이 있는 창조적인 생각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결국 수동적인 신앙생활이 되고 맙니다.

이에 나는 교인들에게 도전합니다. 경건서적을 읽되 점점 생각할 있도록 만드는 깊이 있는 책을 읽으라! 말입니다. [하나님의 모략] 신자가 생각하면서 읽을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살면서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신앙의 단면에 자신의 뇌기능을 할애하도록 하는 책입니다. 결코 어렵기만 책이라고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깊이 한번 생각의 세계를 넓혀 있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처음 책을 대하면 집중이 안될 있습니다. 그러나 점차 생각의 깊이에 몰입하며 그것에 심취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것입니다.  그리고 달라스 윌라드라는 저자의 생각의 깊이에 매료될 것입니다.

3/4/2016 5:01: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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