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나눔
Admin
온전한 제자도(빌 헐)

http://www.sarangm.com/goodimg/00033923_L.jpg

 

김태길 목사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종교가 아닙니다.” 말은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가 생애 마지막 설교에서 했던 말입니다. 말에 토를 다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되라”(고전11:1) 말한 바울 사도의 말은 그러면 뭐냐? 하면서 말입니다.

최덕성 교수는 그의 기고 글에서 그렇게 말합니다. “물론 기독교인의 의무는 마땅히 그리스도를 본받음이다. 그러나 기독교의 핵심은 그리스도를 본받음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이 쉽게 범하는 실수가 이것입니다. 예수님을 인생에 가장 본받아야 위인 정도로 전락시켜버리는 것입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는 그의 마지막 설교에서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성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을 뿐입니다. 은혜의 십자가, 영광의 십자가를 만인이 본받아야 하는 아름다운 것으로 변질시키지 마십시오.”

 

오늘날 "기독교 신자는 많은데 제자는 적다" 것은 어떤 면에서 손쉬운 종교입문 과정이 열려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습니다.”라고 하고, 세례 받으면 기독교 신자가 됩니다. 그러면서 매일성경 가지고 일주일에 서너 번이라도 큐티하는 시간을 정도의 신앙만 있으면, 제법 제자의 산다고 믿습니다. 그날 큐티 본문을 30 묵상하고,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1세기 삶의 방식과 원리들을 21세기의 나에게 맞춤형 적용 찾아내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고 나면 하루를 뿌듯하게 시작하여, 제법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산다고 자부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그런데 능력은 없습니다.

 

이유는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들 교실에만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고 본받기를 힘씁니다. 그런데 십자가의 능력이 없습니다. 주의 은혜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자기부인을 위한 처절한 싸움을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냥 교실 제자 머무르는 것은 폼도 나고 손해도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장에 나가서 싸우는 제자 상상해 본적이 없습니다.

 

[온전한 제자도] by BillHull 책은 필드에서 현실과 마주치면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과정을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쉬우면서도 성경적인 제자도의 요점을 간파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모든 기독교 신자는 제자다라는 명제는 진리입니다. “나는 기독교 신자이긴 한데, 제자는 되기 싫다라는 말은 모순이며 비성경적입니다.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제자로 부름 받았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제자라는 이름값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 21세기 제자도의 지침서 한가지 정도는 섭렵해야 것입니다.

1/23/2016 2:59:00 PM

There is no comment yet...
의견 등록을 하시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