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마태복음 18장 1-12절

2019322(마태복음 181-12)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 건너 유대 지경에 이르시니 2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더라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10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갈릴리에서 유대 지경으로...

예수님은 갈등의 장소로 갑니다. 갈릴리 지역의 사람들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유대지방의 사람들은 예수님께 더욱 적대적이 되어 갑니다.

그곳에도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고침을 받습니다(2).

바리새인들의 공격은 더욱 거세집니다(3).

예수님은 하나님의 창조원리와 하나님 나라의 법으로 본질을 가르치십니다(4-7). 남자와 여자는 둘 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그 모양대로 지음 받은 자로서 존귀합니다.

그 존귀함을 깨트리는 것은 타락한 인간입니다(8-9). 결혼 관계에서 있어서 남성들은 여성을 물건처럼 취급하고, 자신의 그릇된 욕구를 채우기 위해 여성에게 해를 입히고, 당시의 경제 및 산업 구조에서 취약한 계층이었던 여성들을 함부로 버렸습니다.

그러한 시대와 문화 속에서 하나님은 부도덕으로 인한 피해를 삼가도록, 동시에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편을 모세의 때에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바리새인들은 율법주의적 태도로 정죄하고 자기 이익을 삼으려는 악한 본성으로 악하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당시 이혼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가진 힐렐 학파와 샴마이 학파의 대결 구도 속에 예수님을 가둘려고 한 것입니다.

제자들은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라고 말합니다. 사람의 논리는 합리적인 듯 하나 불합리적입니다.

하나님의 본질을 다 이해하고 적용하는 인간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는 편이 더 나으며, 겸손히 피조물로서 존귀함을 서로 서로 인정하고 사랑하며 회개하고 용서하며(18장부터 계속 이어지는 주제는 용서입니다) 하나님 나라 가치로 살아가는 것이 합당함을 깨닫게 됩니다

3/22/2019 12:44: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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