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1일(느헤미야 9장 9-22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9 주께서 우리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10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나라 온 백성을 치셨사오니 이는 그들이 우리의 조상들에게 교만하게 행함을 아셨음이라 주께서 오늘과 같이 명예를 얻으셨나이다 11 또 주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바다를 갈라지게 하사 그들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 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쫓아오는 자들을 돌을 큰 물에 던짐 같이 깊은 물에 던지시고 12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이 행할 길을 그들에게 비추셨사오며 13 또 시내 산에 강림하시고 하늘에서부터 그들과 말씀하사 정직한 규례와 진정한 율법과 선한 율례와 계명을 그들에게 주시고 14 거룩한 안식일을 그들에게 알리시며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계명과 율례와 율법을 그들에게 명령하시고 15 그들의 굶주림 때문에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들의 목마름 때문에 그들에게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또 주께서 옛적에 손을 들어 맹세하시고 주겠다고 하신 땅을 들어가서 차지하라 말씀하셨사오나 16 그들과 우리 조상들이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17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18 또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한 신이라 하여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였사오나 19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 20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21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22 또 나라들과 족속들을 그들에게 각각 나누어 주시매 그들이 시혼의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였나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의 His-story.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통치 방식, 하나님 나라를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역사를 대할 때 하나님을 대하여야 합니다.
그 반면에 하나님의 역사의 파트너인 사람에 대해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간에 해당하는 반복적 표현은 교만입니다. 애굽 바로왕과 백성들도 교만했고(10절),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 받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교만했습니다(16,17,18절).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의 특징은 교만입니다. 이것은 죄의 강력한 속성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자신의 뜻대로 행하려 합니다. 핵심은 ‘내가 왕이다!’ 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영접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마음의 왕좌에 자신이 앉아 있고, 주님은 그 왕좌 앞에 내려 놓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육에 속한 어린아이와 같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고전 3:1-3).
출애굽의 기적을 경험하고도 이스라엘 백성은 그랬습니다.
그들을 이끄신 하나님은 어떠하십니까?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였사오나 19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사 온 열방 가운데 제사장 나라로 세우시기 위함이셨습니다.
부르신 자를 인도하십니다. 겸손히 그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리에 나갑니다. 그분의 가르치심이 없이는 우리는 제대로 살 수 없습니다.
교만이라는 무서운 죄, 내 안에 꿈틀거리는 죄의 속성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함을 다시금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록한 말씀은 하나님의 성품과 존전으로 나를 이끄십니다.
[시119:105]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