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4일(느헤미야 4:1- 5:5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1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2 .. 일러 말하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3 암몬 사람 도비야는 ..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4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5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하고 6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
21 우리가 이같이 공사하는데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으며 22 ... 사람마다 그 종자와 함께 예루살렘 안에서 잘지니 밤에는 우리를 위하여 파수하겠고 낮에는 일하리라 하고 23 나나 내 형제들이나 종자들이나 나를 따라 파수하는 사람들이나 우리가 다 우리의 옷을 벗지 아니하였으며 물을 길으러 갈 때에도 각각 병기를 잡았느니라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
느헤미야서는 리더십 교과서와 같습니다. 더불어 생각해 보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이 이루어지는 역사적 현장 가운데 느혜미야와 백성들의 헌신과 순종, 이 땅에서 부름 받고 선택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모습을 놓치지 말아야 함을 이번 묵상을 통해 깨닫습니다.
느헤미야에게만 스포트 라이트를 비추면 다른 것이 잘 보이지 않고 놓치는 것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이 성취되는 현장에서 어김없이 반대자들이 있습니다(1-3절). 분명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반대하고 조롱하고 비웃습니다. 군대를 동원하려하고 싸우려고 하고 위협합니다. 은밀히 일을 진행시킵니다(7절). 회유하고 나쁜 소문을 돌게 합니다(11-12).
하나님의 백성은 이런 외적 위협을 당할 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먼저 기도합니다(3월 우리 교회 주제는 ‘기도’입니다.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여기로부터 시작됩니다(4,5절). 기도는 자신의 무능함을 자각함하고 인정함으로써 전능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움직여 자신의 바램을 성취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게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법칙을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들어가 하나님을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합니다. 행할 바를 알게 하고 해야 할 일을 감당하게 되는 힘을 얻게 합니다.
6 ...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
느혜미야 혼자 기도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은 함께 기도하며 일했습니다. 9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행할 바를 알 뿐 아니라, 하나님을 기억하고 온전히 의지하게 하고., 행하여야 할 바에 집중하게 합니다(13,14).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한손에는 병기를 한손에는 장비를, 갑옷을 입고 일을 합니다. 이 어려운 일을 3장에 나열된 이름의 사람들이 힘을 합하여 각자의 일을 감당하며 하나되어 하나님의 일을 도모합니다.
그러나, 어려움은 끝이 없습니다. 사탄의 궤계와 도전은 일회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허물어 뜨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감당할 몫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습니다.
유다 백성들 내부에 탐욕을 이용해 돈 때문에 이익을 추구하고 포로귀환하여 온 동족을 종으로 삼고 가정을 파괴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손상시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지는 것을 방해함으로 하나님 나라와 그 통치하심과 온전케 하심을 불신앙하게 하고 분열하게 합니다(5:1-5). 이것이 사탄의 전략입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는 가운데, 부르심을 받은 곳에서 온전히 감당해야할 몫을 수행하는 우리 모든 성도들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