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2일(마태복음 14장 22-36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34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오늘은 많은 장면들이 오버 랩 됩니다. 제자들을 재촉하여 먼저 보내시는 주님, 무리를 마중하시고, 홀로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셔서 혼자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
자신의 죽음을 향한 여정에 많은 무리와 같이 하던 제자들과 분리되어 홀로 기도의 시간을 가지십니다.
예수님의 사역,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기도... 예수님의 생각이 행간에 흘러 넘칩니다.
물 위를 걷는 것을 경험한 베드로의 작아지는 믿음,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면 낫겠다는 사람들의 믿음...이 혼재 됩니다.
내가 가진 믿음은 어떠한가를 질문하게 됩니다.
수많은 회중과 사건들과 시간의 흐름 속에 분주하시고 외로우신 주님의 모습 속에.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그분이 어떤 모습일지 마음에 그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