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3일(마태복음 12장 22-30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22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23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24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26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27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바리새인들 안에 부정적 감정, 생각이 하나님 나라의 도래 현장에 있어도 그 실상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예수님을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귀신들려 눈멀고 말 못하는 사람이 치유 받는 것을 보고, 이가 다윗의 자손 곧 메시야가 아닌가 하는 자연스러운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23절).
하지만 바리새인들의 전혀 엉뚱한 생각과 해석을 합니다. 귀신의 왕의 힘을 빌려 귀신을 좇아 내고 치유하였다는 나름 논리적인 항변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조목 조목 변증을 하십니다. 그리고 선포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이것은 하나님 나라로 초청하심입니다. 바리새인들조차도..
오늘도 우리 가운데 하나님 나라는 와 있음을 그리고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향한 대망과 헌신을 위해 우리는 이 땅에 존재합니다. 우리는 초대 받은 자입니다.
그러한 초대를 제한하는 장애물들이 내 안에 있는 것을 살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