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마태복음 12장 1-13절

2019211(마태복음 121-13)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 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3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9 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10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예수님의 파격적인 가르침과 율법주의에 빠져 자기 의에 빠져 사는 이들과의 치열한 갈등이 이어집니다.

때로는 예수님이 아주 의도적으로 갈등을 조장하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시고 선포하시기 위함입니다.

갈등의 원인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신앙한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해석하고 만든 율법주의에 빠짐으로 기인됩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심판을 위한 것, 정죄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복과 저주의 기준으로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위한 것입니다. 사랑을 위해 정의와 심판이 동반됩니다. 거룩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사랑과 공의가 가득합니다.

오늘 예수님이 언급하신 율법은 모세오경만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다윗의 사건까지 언급하십니다. 율법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자기 계시로 주신 말씀 자체임을 알게 됩니다.

말씀에서 읽어야 하는 것은 자비이며 긍휼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이며, 하나님의 통치 원리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는 성전 규례가 더 우위에 있고, 안식일에도 병자를 고치지 못하는 것이 우선이 됩니다(6-13).

축복과 저주’, ‘하라와 하지말라에 집중하게 되면 율법주의에 빠집니다. 하나님의 창조로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어진 인간의 소명과 전 우주적으로 펼쳐지는 하나님 나라 가운데 사람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선하심과 하나님의 성품과 그 성품에 참여하게 하신 인간의 존재 이유와 정체성을 이해하면 그것을 넘어서서 이 땅에서 행할 바를 알게 됩니다.

 

내가 넘어서야 할, 율법, 편견, 선입관, 자기 의, 그것을 넘어서 더 중히 여겨야할 위대한 것은 무엇입니까?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But I say to you, that something greater than the temple is here.)” 그것은 하나님 이해하기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 율법-말씀-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2/11/2019 2:45: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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