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마태복음 10장 24-33절

2019년 2월 6일(마태복음 10장 24-33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세상을 향해 증인으로 나가는 제자들을 향한 메시지입니다.

이 세상 주관자는 바알세불(바알:주인+세불:집)입니다. 사탄의 별명입니다. 그 세상의 집에 사는 사람도 사탄의 하수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25절).  

제자는 영적 실체와 싸우는 자들입니다. 사탄은 그의 하수인들을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종노릇하게 만들어 권력자들을 이용해 증인들의 목숨까지 위협합니다(28절). 

사탄이라는 영적 실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신 주님은 선포로 그치지 않고 그 하나님 나라의 권세를 이 땅에 드러내셨기 때문입니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는 악한 자들의 세상도 드러나게 하셨습니다(26절). 

마침내 하나님 나라는 감출 수 없고, 드러나지 않을 수 없는 실체로 이 땅에 임하셨습니다(27절).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가 충돌할 때 생기는 두려움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하여야 합니다. 진정으로 두려워할 것을 잘 선택하여야 합니다(28-31절). 이것이 증인될 수 있는 요건입니다.

사탄의 전략은 죄로 유혹하고 속이는 것이기도 하거니와, 외부의 핍박을 통해 두려움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 뿐입니다. 두려움 넘어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는 진정한 생명의 근원이시요, 심판자 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살펴 주시는 분이십니다(28-31절).

그는 자신을 시인하는 자를 통해 그분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시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그렇게 부르심 받은 자입니다.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겠습니까? 누구를 기쁘시게 하여야겠습니까? 작은 일로 부터 세상에 그분을 드러나게 하는 증거자로 살지 않으시겠습니까? 

오늘도 하늘 아버지 앞에 나가서 나의 영혼이 소성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가 나를 아십니다. 그가 나를 시인하십니다. 그분을 먼저 내적으로 시인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시며 나를 아시고 돌보시는 그분께 감사와 찬양으로 나갑니다. 나의 두려움을 내려 놓습니다. 내가 사랑하여야할 사람들을 사랑할 만한 힘을 얻습니다.

2/6/2019 2:38: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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