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9일(마태복음 8장 1-13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율법을 존중하십니다. 치유를 해 주시고 율법을 따라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라고 하십니다. 제사장에게 가서 증명을 받는 것은 공동체에서 격리된 삶에서 자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인격적 치유를 해 주십니다. 나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구원을 받았다고 믿고 있는데 아직도 얽메여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에서도 온전한 자유를 누리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나병환자의 믿음을 배우게 됩니다.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겸손하였고 주권을 인정해 드리고, 기다리는 태도로 주님께 나갑니다. 간절함을 담았습니다. 예수님은 치유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치유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긍휼이 여김...
가버나움은 변두리입니다. 그곳에서 이방인 군대 장교인 백부장이 믿음으로 그의 중풍병 든 하인의 치유를 청합니다. 주님은 가서 고쳐주겠다 하십니다. 그러나 그는 겸손함과 지혜로 주님의 권능을 증거하는 믿음의 말들을 합니다(8-10절).
역설적으로 유대인들은 그러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지만 그가 보인 믿음은 이방인 구원의 예표로 선포됩니다(11-12절).
치유를 통해 전쟁이 일어납니다. 세상 나라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보이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주님의 권능 베푸시는 모습과 그에 대해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그보다 큰 하나님의 계획은 진행됩니다. 세상에 속한 자들은 예수님을 반대하고 저항하게 됩니다. 세상 나라에 갇혀 그 눈이 어두움에 가려진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 임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연약한 자들 겸손한 자들 심령이 가난한 자들로부터 시작됩니다. 거꾸로 임하시는 하나님 나라는 역설을 통해 충격적으로 임하십니다.
나는 치유하시고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손만을 구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깨닫고 믿음으로 보며, 그 나라를 임하게 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야겠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 심령이 가난한 자, 참된 자유에 이르는 자, 믿음에 대해 묵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