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7일
마태복음 2장 13-23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악한 자의 악한 계획을 넘어서는 말씀의 성취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자기 계시의 절정,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 대한 소망을 줍니다.
애굽의 노예의 삶으로부터 인도자 모세가 태어날 때도 그러하였던 것처럼 악한 권력자 헤롯이 동방박사의 기별이 없자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에 2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다 죽입니다(16절). 이로 인해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슬픔의 곡소리가 나게 됩니다(17절).
예언을 이루시기 위해 악을 창출하신 것이 아니라, 악한 자들의 악한 계획을 아신 하나님이, 그 계획을 넘어서서 이루어질 일들에 대해 미리 예언하심이라 이해함이 합당할 것입니다.
유아 살해 사건, 애굽의 이주, 갈릴리 지방 나사렛 귀향과 거주는 그러한 맥락에서 말씀의 성취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소망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삶도 하나님이 다 아십니다.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길이 있습니다.
인자가 머리 둘 곳이 없다하심과 같이, 주님의 뒤를 좇는 우리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는 일마다, 선택하고 결정하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결단마다, 지지를 받고 환영 받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뒤를 따르는 주님의 제자입니다. 그분의 일생이 조명하여 주는 바와 같이, 우리도 말씀을 좇아 말씀의 성취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살해와 이주와 고난과 주변인의 삶을 살아갈지라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