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018년 12월 29일(학개 1장 1-15절)
2018년 12월 29일(학개 1장 1-15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시대애 따라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바벨론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전 수축을 요구하십니다. 여호와 중심의 신앙 회복에 성전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의 신앙을 리빌드 하는데 그들의 수고와 댓가지불이라는 형식이 필요했습니다. 여호와 신앙이라는 내용과 더불어서 말입니다. .

우리는 흔히 이분법적 사고를 합니다. 내용이 옳으면 형식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혹은 형식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내용을 온전히 담아내는 형식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의미를 제대로 부여하고 동의하고 공감하지 않으면 형식은 그야말로 알맹이 없는 껍데기와 같습니다.

성전 건축의 의미와 목적이라는 내용을 담지 못하였을 때, 현실적 반대와 궁핍함에 마음을 빼앗겨 삶의 우선순위를 잃어버리고, 이 땅에서 먹고 사는 문제에 빠져 버립니다. “때가 되지 않았다”고 합리적인 이유도 말합니다(2,4절).

하나님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포로로부터 귀환한 이후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었고 그 통로로 성전을 재건하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언자 학개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다행히 이스라엘 지도자와 백성들이 돌이키고 순종합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가지 않으면 삶의 동기와 목적과 방향성과 우선순위를 잃게 됩니다. 참된 내용을 품고 내실 있는 형식을 구축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축하고 확정하는데 필요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   
12/29/2018 8:20: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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