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6일(빌립보서 2장 5-11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이러한 교훈과 권면을 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마음이 갈라져 있었기 때문입니다(2-3절). 다툼과 허영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하고 서로 교회안에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현대 사회와 문화에 대하여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라고 합니다. 모더니즘의 후기를 살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포스트 예수그리스도의 초림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중요한 정신 혹은 가치관의 기반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육신 하신 하나님에 대한 공감과 이해와 동일시와 헌신입니다(5절).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름을 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자신을 비우고, 우리와 같아지신 마음, 자기를 낮추시고 피조물이 되신 마음, 죽기까지 주어진 사명에 복종하는 마음, 기꺼이 자신을 죽음의 자리에 두시는 마음입니다.
구세주로 오셨기에 당연히 품은 마음이 아닌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서 오늘도 재현되어야 이 세상이 호흡할 수 있고, 그리스도가 다시 오셔서 구원과 심판을 완성하시는 그 날까지 세상이 존재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삶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게 하시는’ 그 사명이 우리와 우리 공동체를 통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포스트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시대의 사명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