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018년 12월 25일(누가복음 2장 1-14절)

20181225(누가복음 21-14)-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기록은 중요합니다. 이것이 역사적 사실인 것을 누가는 강조합니다(1-3).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이루어진 사건의 의미를 밝힐 필요가 있었습니다. 주님이 이루시는 구속사를 잘 증명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약속하시고 예언하신대로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가문에서 나셨습니다.(4, 11).

비천하고 연약한 자들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빛이 이 어두음으로 가득한 세상에 비추어졌습니다. 요셉도 정혼한 가운데 정혼자 마리아가 잉태한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음이 분명합니다. 비로 천사의 말이 전해졌지만 말입니다. 자신에 대한 수치스러운 소문과 책임지지 않을 일에 대해 감당해야 하는 침묵 가운데 갈등이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목자들도 비천한 자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창조자께서 가장 낮고 낮은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십니다. 아기입니다. 아무런 힘도 없는 아기... 가장 낮은 자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구유에.....

우리의 마음이 비천하다면 안성맞춤입니다. 나의 심령이 낮아질 대로 낮아져야 그분을 마음의 중심에 모실 수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하여지지 않고는 그 주님을 모실 재간이 없습니다.

목자들이 강보에 누인 아기를 보아야 하듯.. 우리 자신도 우리 심령 깊숙이 임재하시는 주님을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진정한 평화..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심을 입은 자로서 평화를 갈망합니다(14).

하늘의 영광을 우리의 심령 깊은 곳으로 이끌고 오신 주님을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12/25/2018 11:23: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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