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1일(요한일서 5장 1-12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사랑은 순환합니다. 낳아주신 부모를 사랑하고 함께 낳음 받은 형제를 사랑하듯,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생명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은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고, 함께 성도 되어, 같이 하나님의 자녀된 형제자매들을 사랑함으로 계명을 지키는 삶을 삽니다(1-4절).
이것이 믿음입니다. 사랑의 삶을 사는 것... 이러한 삶을 추구하고 지키고 유지하는 것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단회적 믿음이 아니고, 지속적인 믿음입니다. 반복적 믿음입니다.
머리로서의 믿음이 아니고 삶으로서의 믿음입니다.
사랑이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며, 진정한 믿음을 소유하지도 못한 것이며,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4절).
'나는 믿는다' 라고 스스로 믿고 고백할 수는 있으나 세상에 속해 세상의 방법으로 세상 삶은 사는데 그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삶에서 건지시기 위해 물(세례, 말씀, 진리, 죽으심과 부활), 피(생명, 속죄, 대속)와 성령으로 오셨습니다.
성령이 이 모든 것을 성도의 삶에 유효하게 하시고 적용하게 하십니다(5-8절).
우리로 증언하게 하십니다(10절). 아들에 대한 믿음으로 증언합니다.
이 증언하는 삶은 사랑의 삶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지키며, 형제 자매를 사랑하고, 세상의 법(칙)-가치관, 처세술-을 믿음으로 거부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 증언은 성도 각 사람의 속에서 시작됩니다(10절). 새 생명으로 시작됩니다(11절).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습니다(12절).
살아 호흡하지만 죽은 자로서 사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생명이 자라고, 증언함으로 사랑의 삶을 살기를 갈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