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018년 12월 13일(예레미야 52장 12-34절)

20181213(예레미야 5212-34)

바벨론에 의해 남유다 왕국이 최종적 패망을 하는 과정을 서술하였습니다. 예레미야서의 마지막입니다. 성전에 있던 많은 물건들에 대해 아주 소상히 기록합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분명한 진술로 여겨집니다(20-23). 마지막으로 포로로 잡혀가 처형을 당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에 여호수아를 통해 들어가게 한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이 시점에 잠시 멈추는 듯 보입니다. 사실상 언약의 하나님이 신실하게 인내하시며 이끄신 역사는 계속적인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큰 변곡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로서 수 많은 나라들 중 한 나라의 일반역사로 여겨질 수 있는 사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His story입니다.

우리 개인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복되는 일상들, 수 많은 사람들과의 부대낌 속에서 한 사람으로서 사는 것 같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리고 질그릇 공동체를 이루어 주신 사명을 향해 함께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일 때,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유지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기뻐하는 것이다라고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제일 첫 번째 문답은 정리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본분을 다하는데 장애물이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혹은 우리가 이와 전혀 무관하게 살아가게 하는 원인들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기록되어진 가운데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를 통해 지금 이 시간, 이곳에서 우리를 통해 기록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12/13/2018 7:05: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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