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1일(예레미야 51장 54-64절)
바벨론으로 잡혀 가는 때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하게 하신 것입니다(59-64절).
이 기록된 것은 책으로 만들어 지고, 수행원으로 말미암아 읽어지고 기도되어지고, 책에 돌을 달아 유프라데스 강에 던져집니다. 이와 같이 이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의 순종의 퍼포먼스를 통해 상징적으로 한 번 더 증거될 것입니다.
세상이 시작된 이후로 믿음의 사람들과 불신자와의 보이지 않는 전쟁은 계속됩니다. 믿는 자들은 소수입니다. 순종하는 자는 적습니다. 좁은 길을 가는 자들입니다 좁은 문을 통과하는 사람들로 하나님은 증거 되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역사를 통해 하나님이 통치자이심을 분명히 증거하십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당면한 혼돈과 전쟁과 핍박과 악의 창궐함으로 인해 하나님이 어디 있는가? 라고 질문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그러한 상황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예레미야와 같이 직접적 계시를 받는 것이 아닌, 이제는 완성된 말씀을 읽고 깨닫고 순종함으로 삶으로 그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이 시대 부름 받은 우리의 삶의 본질적 의미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대망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온 우주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상황들에 마음과 생각을 빼앗기고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불신앙의 반응을 하는 것은 불행한 처사입니다.
그날에는 피할 수 없는 심판으로 통곡하고 울부짖게 됩니다. 지금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진리와 다스리심 안에서 아파하고 통곡하고 울부짖고 심령이 가난하여져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자들은 구원의 자리에 이르를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지금도 온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계 방방곡곡에서 밀가루 부대 속의 누룩처럼 확장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이 무역 전쟁, 국지적 전쟁을 일으키며 패권을 쥐기 위해 요동치는 이 세상 역시 바벨론의 시대와 다를 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