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30일(예레미야 49장 7-22절)
이스라엘의 동편에 있던 모압도, 남동쪽에 위치한 에돔도 함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예들로 끊임없이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 가운데 있었습니다.
에돔 족속의 특징은 지혜입니다(7절). 교만입니다(16절). 그들 역시 천혜의 요새를 구축하고 있었습니다(세계의 불가사의라고하는 페트라, 요르단이 에돔의 땅입니다). 그들은 무역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교역하는 이들을 통해 이익을 추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안전지대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심판을 결정하시고 시행하실 때 온 세계가 알게 될 것입니다.
심판의 특징은 숨길 것이 없고 숨을 곳이 없는 철저하고 세밀한 심판입니다(10절).그러나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이들을 돌보지 않은 세태에 대한 지적일 수 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돌보십니다. 우리도 그렇게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참 지혜입니다. 교만을 피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알 만한 지식이 그들에게 전해질 기회가 전혀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과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그러한 유익이 그들에게 어떤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참 지혜는 참 지식으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합니다. 생명에 이르는 것이 참된 복입니다. 요한복음 15장입니다.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