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예레미야 45장 1-5절)
사건을 거슬러 올라가 기록합니다.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지만 예레미야와 바룩은 구원을 받을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고 보호하십니다. 전쟁과 멸망의 틈바구니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가운데 갈급하고 신음하던 자의 마음의 중심을 보신 것입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과 동일한 고백이 터져 나오지 않겠습니까?
“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시편40편 1-3절)
자신의 구원 받음으로 감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수 많은 동족들이 우상숭배에 빠져, 이리 갈까 저리 갈까 혼돈 가운데 결국은 하나님 편에 서지 못하기에 재앙을 초래하는 모습을 지켜 보아야만 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삶은 “주님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이제 꼼짝없이 죽게 되겄구나, 나는 탄식으로 기진하였고, 마음 평안할 일이 없다” 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는 삶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탄식하는 자의 신음 소리조차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