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018년 11월 20일(예레미야 44장 15-30절)

20181120(예레미야 4415-30)

오늘 말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상 때로부터 하늘 여신에게 예배를 해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들이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풍성함이 하늘 여신을 믿고 섬겼기 때문이라고 알고 고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17-18).

어떻게 그 수많은 기적과 이사를 경험하고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 중심에서 살아왔던 이 민족이 이지경이 될 수 있었다는 말입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기록된 말씀(모세오경, 율법)을 주신 민족이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었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생각하게 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가운데 누리는 진정한 복락이 무엇인지 알 기회조차 스스로 가지지 못한 것입니다. 본질을 추구하고, 본질을 행하고, 순종하는 가운데 대가지불을 해보지 않으니, 무엇이 참이고 진실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각 능력이 상실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하나님 백성으로서 희생하지 않고도 이 세상 살아가는데 큰 문제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상의 법칙을 따라도 누리게 되는 복락을,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허락하신 복락인지 세상을 따라 살면서 주어진 심판인지를 분별하지 못할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오늘날 과연 주를 믿어 구원 받았다고 하는 우리 자신도 경계하여야 할 상황과 이야기입니다. 우리를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 보고 또 비추어 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과연 주를 믿어 구원 받았다고 하면서, 세상의 법을 쫓아, 세상 원리를 산다면... 주일 날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향한 순종을 다 하였다고 생각하며, 각종 성도의 의무를 이행함으로 성도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는데 그친다면 그것은 불행임을 깨닫게 됩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으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증거하는 삶에서 떠나 살고 있는 가운데 만족하고 산다면, 제자로서 제자도를 행하는 대가지불이라는 희생과 섬김 없이도, 나의 만족함에 이르며,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열매다 라고 착각한다면, 우리 역시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11/20/2018 10:23: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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