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018년 11월 19일(예레미야 44장 1-14절)

“우리의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면 순종하겠소”라고 했던 이들의 마음이 바뀝니다. 예레미야를 바벨론의 첩자 정도로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들은 이미 듣고 싶은 대답을 마음에 정해 놓고 있었던 같습니다. 이미 애굽을 향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확정을 받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그들이 애굽으로 가서 안전을 확보하려는 것은 바벨론으로부터 애굽사람들이 섬기는 신들이 자신들을 보호해 주리라는 기대를 가지는 것으로 우상숭배에 해당하는 죄악을 범하는 것이었습니다(43:12,13절).

그들은 동일한 범죄를 반복합니다(3절). 동일하게 하나님의 종 예언자를 보내고 예언하게 했으나 순종하지 않습니다(4절).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5 그들이 듣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다른 신들에게 여전히 분향하여 그들의 악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으므로 6 나의 분과 나의 노여움을 쏟아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를 불살랐더니 그것들이 오늘과 같이 폐허와 황무지가 되었느니라” 역사의 현장에 서 있지만 깨닫지 못하고 변화를 결단하지 못합니다.

바벨론을 피해 유다 땅에 남겨 놓으려 하신 자들 마저 빠짐 없이 애굽을 향하려 합니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10 그들이 오늘까지 겸손하지 아니하며 두려워하지도 아니하고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 앞에 세운 나의 율법과 나의 법규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하나님의 최종 판결은 애굽도 바벨론의 칼에 굴복할 것이며, 기근으로 애굽으로 피하는 모든 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애굽 신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것인지를 증명하실 것입니다(14절).

몇 명의 증언자들만 살려 놓으실 것입니다(14절 하반절). 우리는 이러한 증언의 기록(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불신앙의 행동은 반복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겸손한 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그의 말씀을 깨닫고 의지하고 순종하는 자입니다. 그가 오늘 날 하나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예배자입니다(요 4:23).

“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But an hour is coming, and now is, when the true worshipers sha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such people the Father seeks to be His worshipers).”

11/19/2018 1:5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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