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018년 10월 23일(예레미야 29장 15-32절)

20181023(예레미야 2915-32)

 

15절입니다.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이 말씀하셨는데, 불순종의 백성들이 말합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자기의 말을 합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를 따르고, 참 선지자를 고소하고 정죄하고 처벌하려고 합니다.

 

그들도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합니다(21). 사람들이 그들을 따릅니다. 그들에게 악한 열매, 어리석은 열매가 나타나는대로 분별하지 못합니다(23).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예레미야를 반대하고 정죄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스마야라는 사람도 편지글로 예레미야를 일컬어 선지자 노릇을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 라고 반문합니다.

 

죄악이 관영하면 세상이 혼돈으로 가득합니다. 무엇이 진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분별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누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지? 누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 있는지 구별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이는 포로로 잡혀가고 어떤 이는 남게 됩니다. 서로의 형편을 헤아리기 힘듭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무엇인지, 그러한 상황 가운데 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이해하고 결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혼돈을 이겨내는 방법은 다른 사람의 소리보다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져야 합니다(30).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30).

 

비윤리적이고 형제를 향한 저주가 넘치는 세태 속에서 견뎌내고, 고난 중이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근원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이것이 옳고 저것이 옳은지를 분별하고 판단하기 이전에,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자인지를 고백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시내산에서 인내하며 기다리며 자신을 드렸듯이, 잠잠하며, 추위를 견뎌내며, 외로움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내면과 싸우는 절대고독의 터널을 통과하여야 합니다(출애굽기 2415-18). 현재 당하는 고난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서게 할 때 유익합니다. 고난의 때에 현실을 어떻께 해석을 할 지는 하나님 만이 가르쳐 주실 수 있습니다

10/23/2018 8:41:00 AM

There is no comment yet...
의견 등록을 하시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