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7일(예레미야 26장 1-15절)
오늘 본문에 많은 말들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자신의 말을 말하라고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말합니다.
이 말의 대상은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2절). 예배하러 온 사람들에게 저주의 말씀을 하십니다(4-6절). 그들은 예배의 행위를 행했지만 잘못된 동기를 가지고 예배하는 예배자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 이 잘못에서 돌이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재앙을 선포하셨지만 이 재앙이 실행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재앙은 사랑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그 사랑은 회개를 간절히 기대하시는 것입니다(3절, 13절).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기대가 이들의 심판을 유예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의 진정한 회개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회개의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반응은 무엇입니까?(8절). “네(예레미야)가 반드시 죽어야 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한(2절) 그를 죽이고자 하는 심판의 말을 합니다.
유다의 고관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그들이 가진 직무와 권한을 잘못 사용합니다. 그들은 권위를 가지고 조직적으로 예레미야를 정죄하고 고소하고 심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미 그들이 거짓에 속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성전과 그들의 예배는 이미 하나님의 길에서 떠나 있는 상태였음을 자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이 절박한 상황에서 말하기를 멈출 수 없습니다. 담대하게 말합니다(12-15절). 그는 보냄 받은 자임을 그 소명을 부인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명령권자가 누구이신지, 어떤 분이신지를 정확하게 알았기 때문입니다(12절). 그의 목숨을 잃는 것도 두렵지 않았습니다(14절). 그들의 불의로운 판단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였기 때문입니다(15절 하반절). “이는 여호와께서 진실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말을 너희 귀에 말하게 하셨음이라.”
수 많은 말들이 난무하는 시대입니다. 분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나는 어떤 말을 합니까? 무엇에 근거한 말입니까? 나는 누구의 편에 서서 말합니까?
하나님의 편에 서 있다고 굳게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두렵과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