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018년 10월 15일(예레미야 25장 15-29절)

20181015(예레미야 2515-29)

 

과연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유다와 이스라엘뿐만이 아니라 주변 국가에게 술을 마시기 했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가능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 질문이 가능하지만 유익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상징적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시적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너무나도 두려운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그 심판은 악한 대로 내버려 두는 것 이상입니다. 악에 취해 악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유기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잔인하시고 악독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죄악이 그리도 처절하고 사악하기 때문입니다.

 

이 심판의 메시지와 악에 처해 있는 자들에 대해 더 악한 가운데 빠뜨려 버리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선포와 행동하심의 상징들 속에서 절망하시고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됩니다.

 

그 가운데 죄악의 구렁텅이에 빠져 술취하고 토하고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는(27)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탕자의 아버지의 마음은 그 시대나 지금 시대나 여전히 동일하게 우리의 심장에 들려옵니다.

 

어느 누구도 심판주 앞에 설 날을 피할 자는 없음을 기억합니다.

10/15/2018 7:30: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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