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018년 10월 3일(로마서 15장 22-33절)

소명

바울의 최종 목적지는 로마가 아닙니다. 그의 가슴 속에는 서바나가 있습니다. 서바나 역시 마지막 종착지가 아닐 것입니다. 서유럽의 끝이라 할 수 있는 스페인 넘어서 펼쳐진 대양을 넘어선 땅끝을 소망했을 것입니다.

이일을 혼자 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로마 교회가 동역해 주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먼저 그들이 믿음 안에서 든든히 서야 가능한 일입니다(24).

 

이러한 간절한 소명을 향하지만 실제의 사역에 매진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시고 이루실 일들을 소망하며 오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예루살렘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먼저 헌신합니다(25). 마케도냐와 아가야 지방의 이방인 교회들이 가난한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을 섬기기 위한 연보를 한 것을 전해 주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초대 교회의 모습입니다. 지역과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서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사랑의 열매를 확증하는데는 누군가의 섬김이 필요했습니다(28,29).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명, 오늘 하루 내가 순종하며 섬겨야 할 산적한 일들.. 이 모든 것이 혼자만의 헌신으로 되어지는 일이 아닌 것을 바울은 지나간 세월의 섬김과 사역 속에서 경험적으로 알았습니다. 겸손히 기도를 요청합니다. “ 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31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바울은 죽이려고 하는 유대인 그룹들이 여전히 있었습니다. 그는 목숨 걸고 사역했습니다. 기도가 절실했습니다.

 

내가 필요한 기도는 무엇입니까? 무엇을 위한 간절한 기도입니까?

나는 어떤 소명을 고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누구를 위해 어떤 기도를 드리고 싶으십니까?

 

10/4/2018 5:58: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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