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7일(로마서 12장 9-21절)
인간에게는 수많은 감정선이 있고 복잡한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에게 기준이 있습니다. 구원 받는 자로서... 가이드 라인을 바울은 제시합니다. “9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거짓 없는 사랑은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거짓 있는 사랑도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악을 사랑하는 것이 되고 만다고 합니다. 그것은 선에 속하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믿음으로 구원 받았는데도 말입니다.
이후로 거짓에 속하는 사랑에 머물지 않는 사람의 특성과 그 방법과 원칙을 제시합니다. 아주 구체적으로...(10-18절).
그 최고 절정은 원수에게까지 적용됩니다. 충격적입니다. 우리가 누려야할 자유와 선함은 원수에게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무관심하고 무감각해 하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바울은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배워햐 할 것이 있는데 모든 것, 나의 감정, 나의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이 모든 것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믿고 그분께 모든 것을 위탁하는 가운데 누리는 평강을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18-21절)”
내적 평안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선에 머물 때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 믿음과 자기 부정과 원수를 향한 심판의 권한마저 포기하는 자기 포기를 통한 댓가지불이 있어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