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5일(로마서 11장 25-36절)

하나님의 경영하심의 지혜는, 신비롭고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기에, 위대하고, 순종할 수 밖에 없고,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돌이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26절).

어떤 사람을 돌이키십니까? 본문에서는 선택 받은 민족이지만 교만한 유대인을 말합니다만 포괄적으로 경건하지 않은 모든 사람에게 확대됩니다.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경건해서 구원해 주신 것 아닙니다. 내가 경건을 잘 지켜서 은혜를 지속적으로 베풀어 주시는 것도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나는 경건치 않은 것입니다.

그런 나를, 나의 죄를 없이하여 주시는 분이 주님입니다. 그 은혜는 날마다 순간마다 필요합니다. “27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나를 향한 구원 계획과 본문에서 바울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유대인들이 구원의 때가 차기까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일들 역시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는데, 하나님은 후회함이 없으십니다. “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도 크신 하나님의 경륜 아래에서 구원과 긍휼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다스리심 안에서 종국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일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치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저희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영광 찬송으로 오늘 본문은 종결됩니다.

큰 전환점(취임식)을 돌아서 달리며, 영적으로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육체적으로 조금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말씀 앞에 나가도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영적 전쟁을 경험합니다. 기도로 돌파하여야 함을 직감합니다. 원수된 자, 사랑하지만 배신하는 자들도 돌이키시는 하나님은 나를 부르셨습니다.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양하고 의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