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018년 9월 21일(로마서 10장 5-13절)

 

유대인들이 율법을 행함으로 의로워 진다고 믿은 그 믿음은 어떤 믿음이었으며, 그들이 행한 바가 의를 이루지 못한 행함이 된 근본적인 이유를 질문하게 됩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율법을 지킴으로 의로와 진다고 믿은 믿음...

오늘 5절은 레위기 185절의 인용입니다. “5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이미 하나님의 백성으로 언약을 맺은 백성들로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과 풍속과 악한 종교의식에 빠지지 말고 구별하여 살아라 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삶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다는 것의 의미는 다소 다른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을 가지게 됩니다.

608절은 신명기의 인용입니다(다소 이 말씀이 어렵기에 굳이 추적을 해야 합니다). 신명기 3011-14절의 인용입니다. 그 본 의미는 말씀을 지켜 행하기 어렵다 하지 말아라는 의미입니다. 복음은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예언자(요엘)의 말씀은 바울의 때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믿는 자 답게 사는 것 말입니다. 입으로 시인하는 것은 쉬울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본질적으로 그것도 아주 어려운 것이 아닐까요? 시인하고 말하는 대로 사는 삶은 종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이 땅에서도 왕으로 모시고 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레위기에서 말하듯 가나안과 구별된 삶이 요구됩니다. 신명기 말씀처럼 그렇다고 이게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해석하고 이해하기가 어려운 듯 쉽듯이, 본디 뜻을 헤아리고 시인하며 증언자로 살아가는 것이 어려운 듯 쉽고, 쉽고도 어려운 듯 합니다. 은혜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은혜를 구합니다.

9/21/2018 9:06: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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