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018년 9월 7일(로마서 4장 1-12절)

하나님의 의롭게 하시는 은혜의 샘플로 아브라함에 대하여 말합니다.

로마서는 논리적인 서신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의롭게 하심에 대하여 말한 후, 부연 설명으로서 아브라함을 실제 예로 들어 말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게 여겨진 사람으로서 믿음의 조상되었음을 상기시킵니다.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참된 복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역설합니다.“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7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복을 받은 사람은 기도하여 응답 받는 사람도 아니며, 예수 믿어 형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죄인인대도 죄인이 아니라고 하나님께 인정 받는 사람이 복됩니다. 그것은 오로지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9)

 

흔히 BeingDoing에 대하여 말합니다. 우리는 Doing을 잘 하여야 칭찬 받고 보상 받는 문화에서 살아 왔습니다. 믿음으로 우리의 존재(Being)이 바뀌었습니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복된 사람입니다. 무엇인가를 해서 얻는 것은 보수이지만, 무엇을 행하지 않고도 받는 것은 은혜입니다(4,5).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시스템의 기본입니다. 우리의 공통점입니다. 우리의 출발점입니다. 우리의 우리됨의 근거이며 근원입니다.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합니다. 은혜 아니면 우리의 공동체도 존재할 수 없고 유지될 수 없습니다.

 

믿음은 더불어 행동에 이르게 합니다. 출발점은 믿음입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언약이었습니다. 그 언약 관계에 들어감을 믿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행도합니다. 그런데 이것으로 자기의 의를 삼거나, 나는 언약의 자손이라고 말하며 방종하게 되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입니다. 할례라고 하는 형식도 중요합니다.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행하면, 믿음으로 행하면 그 언약관계를 진정으로 누리고, 은혜를 고백하고, 은혜 안에서 언약을 행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던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할례를 행함으로, 할례의 언약을 받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무할례시에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들에게도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11-1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시며, 나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나에게 인치기를 원하십니다(11).

 

나의 믿음을 확증하는 삶이 이어져야 합니다. 그 근거는 당연히 은혜에 대한 인식과 고백이어야 합니다. 그로 말미암지 않는 것은 나의 의를 주장하고 쌓아 올리는 오류로 우리를 이끌게 됩니다. 유대인들이 범한 오류를 경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9/7/2018 5:38:00 PM

There is no comment yet...
의견 등록을 하시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