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018년 9월 6일(로마서 3장 21-31절)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하나님이 스스로 의를 이루십니다. 의의 길을 여셨습니다. 율법으로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를 이렇게 정리합니다. 25절 하반절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 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하나님께서는 길게 참아 오셨습니다. 자신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어져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지니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야 할 인간들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십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 지으신 모든 것 뒤에 인간을 지으시고 심히 좋으셨더라. 하신 하나님의 기쁨은 인간의 범죄로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은 열심히 그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시기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율법도 주시고, 선지자도 주셨습니다(21절 하반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증거의 때가 완성되는 날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었습니다. 21절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21 이제는....”

이제는,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이 의로움을 내가 나타내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온전히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은 것이지만, 여기에 동참하여야 합니다. 차별 없는 그 의(22)에 동참하여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통해, 서로의 공통분모, 곧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 것에서 함께 출발하여 하나님의 의로 우심과, 믿는 자를 통해 나타내고자 하시는 영광(23)을 드러내는데 협력하여야함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이런 저런 이유로 차별을 많이 둡니다. 하나님은 그 차별을 없이 하기를 원하십니다. 유일한 이유와 방법은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 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나의 값도, 다른 사람의 죄의 값도, 서로간의 죄의 값도.. 나도 아니고 상대방도 아닌, 그리스도께서 속량이 되어 지불해 주셨습니다. 내가 분노하거나 혹은 좌절하거나 비판하거나 비방할 권이 없는 이유는 그 이유 때문입니다. 내가 억울함을 당해도 그것을 풀어 주실 수 있는 분은 그 권한은 주님께 있습니다. 나는 주님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자유할 수 있는 이유가 방법이 거기에 있습니다. 주님이 화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고, 나 자신과 화목하게 하시고, 나에게 악을 행한 이와도 화목하게 하십니다. 서로 간에 화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길이 참으셨기에 나도 참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간과해 주시기 때문에 나도 간과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만이 의로우시기에 가능합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하나님 이외에는 의로 울 수 없습니다. 믿음을 가진 자는 그러므로 의롭다고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나갑니다. 나를 차별하거나 다른 사람을 차별하거나, 나의 옳음을 주장하려는 어리석음에서 자유하여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 주권은 화목제물 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만 있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자랑은 온전한 믿음을 내가 가졌기 때문일 수 없습니다(27). 그것조차도 내려놓음이 옳음을 깨닫게 되고 회개하게 됩니다.   

9/7/2018 5:1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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