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그릇 묵상) 로마서 2장 1-16절
심판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 방안을 발견하게 됩니다. 회개입니다.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하나님은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인도하셔서 회개하여 하여 주셔야 합니다. 이 말씀을 오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회개로 이미 이끄셨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회개의 주권마저 하나님께 있다고 하면서 핑계를 일삼는 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기록된 말씀으로, 상황으로, 양심으로, 진리로 회개의 기회로 끊임 없이 이끌고 계십니다.
질문을 하게 됩니다. 나는 최근에 어떤 것에 대하여 회개를 하였는가?
회개는 단회적일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죄악- 1-3절에 언급되는 남을 판단하고 비판함으로 나의 의로움을 확보하는 실수는 핑계될 필요 없이 반복적입니다. -은 불신자의 그것들(1장 29-31절)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내가 민감하게 회개하지 못하는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 내 마음과 고집이 아직도 내 안에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판단하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복음 안에 있다고 하면서 스스로를 옳다 여기는 마음이 더 큰 나날의 삶의 현장에 나의 모습을 거울로 보는 듯 합니다.
깨어 회개하는 삶이 힘든 또 다른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하는 것을 구하는 삶은 참는 것이 수반될 정도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선을 행하는 것은 반대가 있습니다. 내 안에 스스로 반대가 일어나는 것을 경험적으로 압니다. 주변 사람들이 너가 뭐 그리 선하다고.. 혹은 세상의 악이 나를 반대하는 것에 좌절하고 함몰될 때도 있습니다. 참는 것이 수반되는 삶이 우리의 삶인 것을 다시금 기억하게 됩니다...
율법과 양심.. 12-15절에 나옵니다. 우리 마음과 생각에 신호등을 주셨습니다. 신호등을 지키는가 그 여부에 하나님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시스템을 다 구축해 놓으셨습니다. 신호를 잘 지켜야 합니다. 다른 운전자가 있든 없든... 그것이 내 생명을 보호하고 다른 생명을 보호하는 법입니다.
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스스로 볼 수 있는자가 되는 것이 복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오래참으심의 풍성함의 결정체는 십자가 인 것 같습니다. 십자가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나의 양심과 생명을 주시는 말씀 앞에서 나를 비추어야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요한복음 16장입니다. 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