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요한복음 ⑫ : 그리스도와 연합 1(요15:4-8, 2017년 3월 26일)

요한복음 ⑫ : 그리스도와 연합(15:4-8, 2017 3 26)

    오늘부터 몇 주간에 걸쳐서 그리스도와 연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본문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이 말씀은 정확히 연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연합은 그리스도와 신자가 신비한 가운데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구원의 논리적, 또는 본질적 순서에 따르면, ‘연합은 네 번째에 놓입니다.부르심중생회심연합, 이런 순서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신자를 부르시지않으시면, 거듭남은 없습니다. 거듭남이 없다면 회심이 있을 수 없고,회심이 없다면, 당연히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있을 수 없다는 본질적 순서입니다.그런데 일찍이 개혁신학가들과 청교도신학가들은 이 중생과 연합의 관계성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관심은 중생과 연합 중에 어느 것이 논리적 순서로 앞서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이것에 대한 일치를 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많은 개혁신학가들, 예를 들면 칼빈이라든지, 존 오웬 같은 사람들은 거듭난 사람에게만 뒤이어서 그리스도와의 연합이있다고 봤습니다. 한편 같은 토머스 굿윈 같은 청교도 신학자나 로이드 존스 같은 사람은 순서를 반대로,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있고 난 다음에 거듭남이 따라온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거듭남이먼저 있고 뒤에 연합이 있던지, 아니면 연합이 먼저 이루어지고 거듭남이 있든지 간에 복음에 진수에는 큰 영향을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중생이 먼저이며, 연합이뒤에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사실상 거의 모든 개혁파 신학가들은 본질적 순서와 상관없이, 거듭남과 연합은 뗄래야 뗄 수 없는 항상 함께 가는 관계라고 입을 모읍니다. 어느 것이 논리적으로먼저여야 하는지 구분이 안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논리적 순서또는 본질적 순서라는 이름으로 구분 지으려는이유는, 구원을 이루는 믿음이 신자 가운데 발생할 때, 그 믿음이 언제어떻게 발생하는지를 밝히려고 하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믿음은 어느 시점에 발생할까요? ①믿음은 중생과 연합 앞에 온다. ②믿음은 중생과 연합 뒤에 온다. 답은 2번입니다.믿음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임에 불구하고, 거듭남과 그리스도와의 연합 뒤에 따라오는산물입니다.

    사실상 믿음은 시간상으로 보면 거듭남과 거의 동시에 발생하는것입니다. 예를 들면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과 총알이 발사되어 과녁을 넘어가게 하는 일은 외관상 거의 동시에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나 논리적인 순서로 보면, 총알이 먼저 나가고방아쇠가 당겨지는 일은 없습니다. 방아쇠가 당겨지고 난 다음, 그리고총알이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논리적 순서로 방아쇠가 당겨지는 것이 총알이 나가는 것보다,앞섭니다. 마치 거듭남과 연합이 방아쇠 당기는 것이라면, 믿음은 총알이 나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콸콸 쏟아 나오는 것은,수도꼭지를 트는 동시에 쏟아져 나옵니다. 시간적으로는 거의 동시에 발생하는 사건입니다.수도꼭지가 열리는 동시에 물이 나오니까요. 그러나 논리적으로 보면,물이 나오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수도꼭지가 열리는 것이 먼저입니다.그렇지 않으면 물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적으로는 외관상 거의 동시에한 동작으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믿음도 마치 이러한 원리입니다. 신자가 거듭남과 동시에 믿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믿음이 먼저인지, 거듭남이 먼저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는 본질적 순서는 거듭남이 먼저입니다.왜냐하면 믿음을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선물이라고 성경이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2:8).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난 사람이 아니면 믿음을 가질 수 없다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믿음이라는 본질은 행함에 열매 맺고 삶에서 실천적으로 나타나긴 하지만, 그 행함이 믿음의 본질을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행함은 믿음에 그저 따라오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믿음은 그 자체로서 본질적인 것이지만, 중생과 연합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이것은 거의 모든 개혁신학가들과 청교도신학가들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그럼 왜 이 논리적 순서가중요할까요? 믿음은 인간의 자의적인 열심과 의지로 발생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믿음은 거듭나고 그리스도와 연합한 신자 안에서 자연스럽게 꽃피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믿음 생활을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열심하는 것이 믿음의 본질을 더 세워가지는 못합니다.믿음이 세워지는 것은 그리스도와 신자가 얼마나 깊이 연합하느냐에 대한 결과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믿음은 연합의 산물입니다. 연합은 그리스도로부터 흘러나오는 은혜의 수액과 붙드심으로유지됩니다. 이 연합이 확고하면 할수록 믿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이 참 포도나무 비유를 말씀하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하신 가장 큰 목적은, “예수님 자신이 신자를 열매 맺게 하시는1차 공급자다라는 사실을 밝히는 것입니다. 이 본문에서 포도나무는 누구이며, 가지는 누구일까요?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고 한 사실을볼 때, 포도나무는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가지는 신자입니다.가지는 포도나무에 당연히 붙어 있어야 합니다. 떨어지면 금새 생명력을 잃어버립니다.신자도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명이 없습니다.

    가지는 줄기에 절대의존적입니다. 신자도 참포도나무의 줄기 되신 그리스도께 절대의존적이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생명을잃고 맙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문제는 그리스도께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목사와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깊은 연합의 관계를 유지하지 않으면 여러분의영혼은 곧 말라 죽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을 그리스도께 맡기셔야 합니다. 그리스도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목사가 아무리 여러분을 잘 보살펴도 그것은 믿음의 결심을 맺게하는 동력원이 되지 못합니다. 2000년 기독교역사상 가장 훌륭한 목회자였던 사도 바울의 교회를 보세요.그 교회에는 늘 이단과 파선하는 신자들로 가득찼습니다. 후메네오, 빌레도, 알렉산더 같은 사람들이 그러했습니다. 바울은이들을 파선한 신자들, 심지어 사탄에게 넘기어 준 사람들이라고 기록합니다. 바울 만큼 훌륭하고 헛점이 없는 설교자이며 신학자가 있을까요? 그런데 그에게 배운 사람 중에결국 믿음에서 파선한 사람이 생겼다는 것은, 가르친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못한 결과라고 봐야 합니다.

    그럼 여기서 중요한 질문을 한가지 해야 합니다.참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께 붙어 있는 가지,즉 거듭나고 또한 그분과 연합된 신자가 그 가지로부터 떨어질 수 있는가? 달리 표현하자면, 그리스도와신자의 연합이 깨어질 수 있는가? 라는 질문입니다. 답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그들을 빼앗을 수 없느니라”(10:28, 30)에서 두 번씩이나 밝히듯이, 외부적인어떤 힘도 그리스도와 신자의 연합을 깨트릴 수 없습니다. 심지어 마귀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그 이유를 로마서에서 밝힙니다.“…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8:39). 마귀 또한 피조물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안에서의 신자의 연합을 깨트릴 수 없습니다.그러면 그 연합이 깨질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신자를 떠나가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32:40).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 위한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그 언약을 하나님은 절대 깨트리지 않겠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신자는 주님과의 연합을깨트리고 떠나갈 수 있을까요? 32:40에서 이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신자가 스스로 주님과의연합을 깨고 도망갈 확률도 원천적으로 봉쇄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이미 신자의 마음속에심어두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거듭남이라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면 신자가 그리스도와 연합 할 때 절대로 그 연합이 절대 깨어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접붙임입니다. 17-18세기를 걸쳐서 살았던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위대한 신학자,토마스 보스턴(Thomas Boston, 1676-1732)에 따르면, 이 본문에서의 가지는 원래의 줄기에서 자라난 가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나중에 접붙여진 가지를 말합니다. 11장에도보면 바울은 돌감람나무의 가지를 꺾어서 참감람나무 줄기에 접붙이는 비유를 듭니다. 이방인을 하나님의 백성의줄기에 접붙인 사실을 그렇게 설명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도 마치 그와 같은 설명입니다. 그리스도 바깥에 있었던 자연인을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게 해서 연합되게 했다는 측면에서 접붙여진 가지입니다.

    토마스 보스턴은 가지가 붙어 있을 수 있는 두 개의 줄기가있다고 설명합니다. 나는 이 토마스 보스턴의 설명에 동의하고, 또한그의 설명을 인용하여 이 본문을 해석하려고 합니다.

    성경에는 큰 두 나무 줄기가 있다고 말씀합니다.아담과 그리스도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은 이 두 줄기에 속해 있습니다.이 세상 모든 가지는 아담이라는 줄기에 붙어 있든지, 아니면 그리스도라는 줄기에붙어 있습니다. 피조물 중에 유일하게 이 두 줄기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부류는, 타락한 천사 그룹뿐 입니다.

    그러면 아담과 그리스도의 차이가 뭘까요?“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고전15:45). 두 아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첫 아담은그저 산영, 즉 흙에서 만들어졌지만,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영을 소유하게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는 흙에서 온 영에게, 새롭게 영광스러운 몸을 부여해 주실 영원한 생명의 공급처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두줄기에 속한 부류를 이렇게 분류합니다.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도다.”(고전15:48). 이 구절은 복수형 + 단수형, 복수형 + 단수형이런 구도로 구절이 전개됩니다.처음 구는 흙에 속한 자들”(복수형)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 전의 자연인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흙에 속한 자와 같고”(단수형)이 나옵니다. 이것은 아담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자연인의속한 사람들은 아담의 줄기에 속해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구에서는, “하늘에 속한 자들”(복수형)으로 시작합니다.이것은 참 신자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늘에 속한 이와 같도다”(단수형)은 그리스도를 지칭합니다.말하자면 참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줄기에 붙어 있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태어날 때, 어떤 가지에서 태어날까요? 예수님만 제외하고는, 이 땅에엄마의 뱃속에서 태어나는 모든 사람은 첫째 아담의 줄기에서 태어납니다. 이 줄기를 두고, 고전 15:46에서는 이라고 개역개정에서 번역했고, 새번역 성경에서는 자연적인것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신학적으로 자연인은 하나님의 은혜가 머물기 이전의 상태에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첫째 아담의 줄기는 자연적인 줄기라고 봐야 합니다.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이 자연적인 줄기에서 태어납니다. 왜냐하면 아담의 죄가모든 후손들에게 전가되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5:19)이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여기서 한 사람은 아담을 가리킵니다.그러므로 아담의 후손인 저와 여러분 모두는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아담은 인류의 대표자로서하나님과 행위언약을 맺었기 때문에, 오고 오는 모든 인류는 아담의 행위에 똑같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행위언약은 하나님과 아담 사이에 맺은 언약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 복을 받고,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 행위 언약은 아담의 불순종으로 실패하고맙니다. 그래서 아담의 죄책은 곧 오늘날 나에게도 이어지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태어나는 모든 자연인은 아담의 줄기에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아담의 원죄를 물려 받았을 지언 정, 부모님의 죄는 물려 받지 않습니다. “가게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야 산다라는 말은 비성경적인 말입니다. 가지는 원줄기로부터 영양을 공급받고 자라는 것이지, 중간 가지로부터 공급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태어나는 인류가 아담의 자연적인 줄기에붙어 있다면, 참 포도나무의 줄기가 되시는 그리스도께 연합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적어도 초자연적이고 혁신적인 3 단계를 거쳐야 이 일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초자연적이고, 혁신적인이라는 표현을 한 이유는, 가지 자신이 이 일을 스스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말해야 합니다.이 일은 요15:1에서 말씀한 것처럼, “내가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농부이신 하나님 만이 하실 수있습니다. 그래서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이 일을 3단계에 걸쳐서 자연인에게은혜를 베푸시는 농부적인 일을 행하십니다. 1단계: 먼저 하나님께서임의적이고 주권적으로 아담의 줄기에 붙어 있는 가지들 중 일부를 선택합니다. 2단계: 그 선택한 가지를 잘라 냅니다. 3단계: 참 포도나무이신그리스도의 줄기에 접붙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와 신자의 연합의 핵심입니다. 연합이란, 자연인 상태에 있던 아담의 줄기에서 잘라내어, 그리스도의 줄기에 접붙이시는 일종의 혁신적인 농업 기술과 같은 것입니다. 연합은 썩어서 죽게 될 자연적인 아담의 줄기에서 선택한 가지들만 떼어내어,그 가지들에게 새로운 생명의 줄기에 접붙임으로 죽음을 면케 하고, 새롭고 영원한생명을 얻게 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입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줄기에 접붙임을 받고, 연합된 신자에게는 절대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두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첫째, 즉 첫째 아담의 줄기에 다시 연합하거나, 또는 첫째 아담과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의 줄기에동시에 연합하지 않습니다. 배나무의 가지가 사과나무의 줄기에 동시에 붙어 있을 수 없는 것처럼,그리스도의 줄기에 연합한 가지가 동시에 첫째 아담의 썩은 줄기에도 붙어 있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둘째, 그리스도의줄기에 연합한 가지는 예전의 썩은 줄기의 열매를 더 이상 맺지 않습니다. 혹 예전의 줄기에서의 상태나 습성이조금씩 베어 나와서 새로운 줄기에서 공급되는 수액과 풍성한 영양분을 원활하게 못 받아 들이고, 옛 습성들로인해서 성장하는 데 방해를 받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새로운 줄기에 연합된 그 가지는 새로운 줄기의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새로 거듭나고 또한 그리스도와 연합된 참 신자는,완전한 새로운 줄기이신 그리스도께 접붙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족보상으로는아담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3장의 족보).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아담의 줄기로 오시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생물학적 방식으로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어, 3:15에서 약속된 대로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인의 후손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신자가 그리스도와 연합된다는 의미는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인의후손과 하나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신자는 이제 더 이상 첫째 아담의 줄기에 붙어서,사탄의 노리개가 되어서 살지 않습니다. 옛 방식은 더 이상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이바라봐야 할 가치가 아닙니다. 신자의 가치는 새로워졌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의생명의 진액이 신자에게 공급됩니다. 그렇다면 그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맞는 것입니다.만약 여러분이 거듭난 사람이 맞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입니다.그리고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이 맞다면, 여러분은 이제 더 이상 옛날의 줄기에 매달려서,멸망할 사람들의 방식대로 살지 않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정말 진정으로 그리스도께접붙임 바 된 참신자라면, 옛 습성과 옛 가치에 대해서 치를 떨고, 그것으로부터 돌아서야 합니다. 여전히 옛날의 습성과 멸망의 길로 가는 세상 풍조를 따르고 그것을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회개해야 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연합한 사람의 열매가 아닙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진정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된 신자라면,여러분의 옛 습성이 새로운 줄기에서 부작용을 일으키고, 새로운 가지로 자라가는 방해를한다고 해도, 결국엔 그리스도의 새 줄기의 영향 아래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매일 매일 실패하는 신자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3/26/2017 6:07: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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