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10월 2일-시 80:7-15, 렘 2:23-37, 빌 2:14-18 3:1-4a
시 80:7-15
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8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나이다
9  주께서 그 앞서 가꾸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가득하며
10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고 그 가지는 1)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11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2)강까지 미쳤거늘
12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허시사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 그것을 따게 하셨나이까
13  숲 속의 멧돼지들이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14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
15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렘 2:23-37
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26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28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29  너희가 나에게 대항함은 어찌 됨이냐 너희가 다 내게 잘못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0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린 것이 무익함은 그들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 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31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캄캄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이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아니하겠다 하느냐
32  처녀가 어찌 그의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의 예복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셀 수 없거늘
33  네가 어찌 사랑을 얻으려고 네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느냐 그러므로 네 행위를 악한 여자들에게까지 가르쳤으며
34  또 네 옷단에는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 때문이니라
35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의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다 하였으므로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36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냐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
37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로 말미암아 형통하지 못할 것임이라


빌 2:14-18 3:1-4a
2: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4)생명의 말씀을 5)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6)하라
3: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1)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무죄를 주장하는 동안 잃어버린 것

만족을 얻지 못한 채 이리저리 헤매 본 적이 있습니까? 예레미야는 그런 모습을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에 빗댑니다. 발정이 일면 누구도 그 헐떡거림을 막을 수 없고, 그것을 찾는 이들은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된다고 말합니다. 절제되지 않은 갈망이 스스로를 어디로 이끌어 가는지, 이보다 더 적나라한 그림은 없을 것입니다.

예레미야 2장은 그 갈망의 끝을 따라갑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이 더럽혀지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골짜기 속에 남은 자취는 감출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본문의 가장 아픈 대목에 이릅니다.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의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잘못을 저지르고도 억울함을 느끼는 이 마음이야말로 회복을 가로막는 가장 깊은 병입니다. 시편 80편의 시인이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허시사... 멧돼지들이 상해하며"라고 부르짖을 때,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탄식이었지만, 예레미야의 이스라엘에게는 같은 파괴 앞에서 부인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 백성은 만족을 얻으려 애굽으로, 또 앗수르로 오갑니다. 인간적인 힘을 의지해 문제를 풀려 한 것입니다. 바울은 바로 이 지점에서 정반대의 길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참된 자랑과 기쁨은 육신의 조건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마르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도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억울함을 먼저 말하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문제의 답을 여기저기서 구하며 헤매지만 정작 만족은 오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헤맴을 멈추고 자신을 정직하게 들여다보라고 권합니다. 자신을 무죄하다 변호하는 대신, 우리의 자랑과 기쁨의 자리를 다시 그리스도 예수 한 분께로 옮겨 놓으십시오. 육신의 조건이 흔들려도 그분 안에 머무는 한 우리의 기쁨은 마르지 않습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잘못 앞에서도 억울함을 먼저 말하려 했던 마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만족을 찾아 이리저리 헤맸던 우리의 발걸음을 돌이켜 주시고, 오늘부터 우리의 자랑과 기쁨을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 두게 하소서. 육신을 신뢰하지 않고 성령으로 예배하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0/2/2026 5:32: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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