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9월 30일-시 28, 삿 16:23-31, 마 9:2-8
시 28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2  내가 주의 1)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3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옵소서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들의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4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위가 악한 대로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지은 대로 그들에게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그들에게 갚으소서
5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로다
6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8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
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


삿 16:23-31
23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마 9:2-8
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4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5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6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7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8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진짜 능력은 죄를 사하는 데 있습니다

스스로는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침상에 누운 채, 자신을 데려다 줄 누군가의 손에 전적으로 맡겨진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그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려왔을 때, 예수님이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은 뜻밖이었습니다.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 9:2). 다리가 아니라 마음을, 걷는 능력이 아니라 죄의 문제를 먼저 다루신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눈에 보이는 힘, 당장 일어서고 걸어가는 힘을 진짜 능력이라 여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보다 더 근본적인 능력을 먼저 보여 주십니다.

삼손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려 봅니다. 눈을 잃고 맷돌을 돌리던 그는 다곤의 신전, 두 기둥 사이에서 마지막으로 부르짖습니다.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삿 16:28). 그 기도는 응답되었지만, 그것은 자신과 원수를 함께 무너뜨리는 힘이었습니다. 삼손이 마지막으로 구했던 능력과 예수님이 중풍병자에게 보이신 능력은 얼마나 다릅니까? 하나는 무너뜨리는 힘이었고, 하나는 일으켜 세우는 능력이었습니다.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신성모독이라 여겼지만, 예수님은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신다고 말씀하시며 그를 일으켜 세우십니다(마 9:6). 시편 기자가 노래한 그 하나님이 바로 여기 계십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시 28:7-8). 참된 힘은 파괴가 아니라 구원에서, 무너뜨림이 아니라 죄 사함과 일으켜 세움에서 드러납니다.

여러분, 우리가 오늘 구하는 힘은 어떤 힘입니까? 상황을 부수고 원수를 갚는 힘입니까?, 아니면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는 힘입니까? 우리 각자에게도 스스로는 일어설 수 없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다리의 회복이 아니라 죄 사함의 은혜입니다. 중풍병자를 보고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무리처럼(마 9:8), 오늘 우리도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는 그 능력 앞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루를 살아냅시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무너뜨리는 힘이 아니라 일으켜 세우시는 주님의 능력을 구합니다. 스스로 일어설 수 없는 우리의 자리마다 먼저 찾아오셔서 죄를 사하시고, 그 은혜로 오늘도 안심하고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9/30/2026 7:39: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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