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9월 17일-시 145:1-8, 나 1:1, 14-2:2, 고후 13:1-4
시 145:1-8
1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2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3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4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5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이한 일들을 나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6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권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7  그들이 주의 크신 은혜를 기념하여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
8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나 1:1, 14-2:2
1:1  니느웨에 대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14  나 여호와가 네게 대하여 명령하였나니 네 이름이 다시는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 내가 네 신들의 집에서 새긴 우상과 부은 우상을 멸절하며 네 무덤을 준비하리니 이는 네가 쓸모 없게 되었음이라
15  볼지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유다야 네 절기를 지키고 네 서원을 갚을지어다 악인이 진멸되었으니 그가 다시는 네 가운데로 통행하지 아니하리로다 하시니라
2:1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2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고후 13:1-4
1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리니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
2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지금 떠나 있으나 두 번째 대면하였을 때와 같이 전에 죄 지은 자들과 그 남은 모든 사람에게 미리 말하노니 내가 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
3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너희가 구함이니 그는 너희에게 대하여 약하지 않고 도리어 너희 안에서 강하시니라
4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1)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측량할 수 없는 이름 앞에서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서 본 적이 있습니까? 말을 잃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눈앞의 광경이 너무 커서, 우리의 언어와 계산으로는 도무지 담아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도 그런 자리에 섰습니다. 하나님을 노래하려 했지만 곧 고백합니다.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3절). 잴 수 없는 분 앞에서, 그는 잴 수 없는 그대로 그분을 찬양하기로 합니다.

다윗은 "왕이신 나의 하나님"(1절)이라 부르며 날마다, 영원히 그 이름을 송축하겠다고 다짐합니다(1-2절). 그가 찬양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능한 일"(4절)이고, 다른 하나는 그분의 성품, 곧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신"(8절) 그 마음입니다. 그런데 이 위대하심은 결코 추상적이지 않습니다. 나훔서는 니느웨를 향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선포하면서도, 동시에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1:15)라고 말합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곧 화평을 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바울도 고린도 교회에 세 번째 방문을 예고하며 단호한 권면을 전하지만, 그 근거를 자신의 힘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고후 13:4)는 그 역설에 둡니다. 측량할 수 없는 위대하심은 힘의 과시가 아니라, 십자가의 약함 속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눈에 보이는 성공이나 힘의 크기로 가늠하려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다른 자리를 가리킵니다. 날마다 작은 소리로라도 그분의 이름을 읊조리는 자리, 약함 속에서 오히려 그분의 능력을 발견하는 자리입니다. 오늘 하루, 이해할 수도 계산할 수도 없는 그 크신 은혜 앞에 다시 서 보시기 바랍니다. 측량하지 못할 그분을 측량하려 하지 않고 그저 찬양함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측량할 수 없이 크신 하나님, 우리의 좁은 생각으로 주님을 다 담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은혜롭고 인자하신 주님의 성품을 신뢰하며 하루를 살게 하시고, 약함 속에서 일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9/17/2026 6:46: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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