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8월 28일-시 26:1-8, 렘 15:1-9, 살후 2:7-12
시 26:1-8
1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2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
3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4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아니하리이다
5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6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제단에 두루 다니며
7  감사의 소리를 들려 주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말하리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


렘 15:1-9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2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1)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5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위해 울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냐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7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8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파멸시킬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갑자기 닥치게 하였으며
9  일곱을 낳은 여인에게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아직도 대낮에 그의 해가 떨어져서 그에게 수치와 근심을 당하게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들의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살후 2:7-12
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8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9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1)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1)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모세와 사무엘도 막지 못하는 것

살다 보면 누군가 나서서 상황을 되돌려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순간이 있습니다. 부모, 은사, 든든한 조언자—누군가 나서서 "괜찮다, 내가 손써 보겠다"고 말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 어떤 중재자로도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있다면 어떨까요. 예레미야서는 바로 그런 순간을 그립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렘 15:1).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두 중보자의 이름을 들어 심판의 확고함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만큼 죄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는 가볍게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 본문 앞에서 시편 기자의 다짐은 새로운 무게로 다가옵니다.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아니하리이다 …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시 26:4-5). 그는 단지 도덕적 결벽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의 무게를 알기에 어느 자리에 앉을 것인지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는 그 선택이 마지막 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일깨웁니다. 사도는 "불법의 사람"이 나타나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살후 2:9)으로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라 경고하며,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살후 2:10).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편한 것을 좇을 때,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거짓 앞에 자리를 내어주고 맙니다.

여러분, 심판의 엄중함을 말하는 본문은 우리를 두렵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어느 자리에 앉아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려는 것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그럴듯한 목소리로 우리를 부릅니다. 그러나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 목소리들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이 계신 자리를 향해 발걸음을 정합니다. 오늘 우리가 앉는 자리, 함께 걷는 길이 진리를 향해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희가 어느 자리에 앉아 있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그럴듯한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진리를 사랑함으로 굳게 서게 하시며, 주님이 계신 곳을 향해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28/2026 7:19: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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