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7월 29일-시 119:121-128, 잠 1:1-7, 20-33, 막 4:30-34
시 119:121-128
121  내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사오니 나를 박해하는 자들에게 나를 넘기지 마옵소서
122  주의 종을 보증하사 복을 얻게 하시고 교만한 자들이 나를 박해하지 못하게 하소서
123  내 눈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기에 피곤하니이다
124  주의 인자하심대로 주의 종에게 행하사 내게 주의 율례들을 가르치소서
125  나는 주의 종이오니 나를 깨닫게 하사 주의 증거들을 알게 하소서
126  그들이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께서 일하실 때니이다
127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128  그러므로 내가 범사에 모든 주의 법도들을 바르게 여기고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잠 1:1-7, 20-33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24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28  그 때에 1)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2)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33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막 4:30-34
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겨자씨만 한 사랑, 순금보다 귀한 말씀

정원에 아주 작은 씨앗 하나를 심어 본 사람은 압니다. 처음엔 그것이 무엇이 될지 짐작조차 되지 않을 만큼 초라해 보인다는 것을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 작은 씨앗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크기로 자라나, 새들이 깃들일 그늘을 만들어 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바로 그런 겨자씨에 비유하셨습니다.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하나님 나라도, 그 나라를 향한 우리의 지혜와 사랑도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고, 작은 것에서부터 자라 갑니다.

잠언 1장은 그 작은 시작이 어떻게 무시되는지를 아프게 그려 냅니다. 지혜가 길거리에서, 광장에서 소리 높여 부르지만 사람들은 듣기 싫어하고 돌아보지 않습니다.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지혜는 크게 외치지만, 우리는 종종 그 부름을 사소한 일처럼 흘려보냅니다. 그러나 끝까지 그 말을 붙든 사람에게는 분명한 약속이 주어집니다.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시편 기자는 바로 그 부름 앞에서 지쳐 가면서도 끝내 붙드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내 눈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기에 피곤하니이다"라고 고백하면서도, 결국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라고 선언합니다. 사모함이 지쳐 갈 때조차, 그는 그 작은 사랑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드리는 짧은 기도 한 마디, 붙드는 말씀 한 구절이 지금은 겨자씨처럼 작고 초라해 보일 수 있습니다. 사모함에 지쳐 그만 손을 놓고 싶은 날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작은 사랑을 순금보다 귀하게 여기며 하루하루 이어 갈 때, 우리 안에서 하나님 나라는 자라 갑니다. 지혜의 부름을 흘려듣지 말고, 오늘도 작은 순종 하나를 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사모함이 지쳐 가는 순간에도 주님의 말씀을 순금보다 귀히 여기게 하소서. 오늘 심는 작은 순종이 주님의 나라로 자라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29/2026 6:57: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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