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6:11-17
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12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
13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14 하나님이여 교만한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의 무리가 내 영혼을 찾았사오며 자기 앞에 주를 두지 아니하였나이다
15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16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17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사 41:21-29
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하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22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 일이 어떠한 것도 알게 하라 우리가 마음에 두고 그 결말을 알아보리라 혹 앞으로 올 일을 듣게 하며
23 뒤에 올 일을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신들인 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하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24 보라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25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고관들을 석회 같이, 토기장이가 진흙을 밟음 같이 하리니
26 누가 처음부터 이 일을 알게 하여 우리가 알았느냐 누가 이전부터 알게 하여 우리가 옳다고 말하게 하였느냐 알게 하는 자도 없고 들려 주는 자도 없고 너희 말을 듣는 자도 없도다
27 내가 비로소 시온에게 너희는 이제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 소식을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
28 내가 본즉 한 사람도 없으며 내가 물어도 그들 가운데에 한 말도 대답할 조언자가 없도다
29 보라 그들은 다 헛되며 그들의 행사는 허무하며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뿐이니라
히 2:1-9
1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2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3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4 하나님도 1)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5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6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ㄱ)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7 그를 2)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3)
8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2)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떠내려가는 배, 놓지 않으시는 손
부두에 밧줄로 묶인 배 한 척을 상상해 봅니다. 폭풍이 아니어도, 그저 조금씩 밀려오는 물결과 바람만으로도 배는 서서히 정박지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선원이 눈치채는 것은 대개 배가 이미 한참 흘러간 뒤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다르지 않습니다. 큰 사건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바쁜 일과와 무뎌진 마음이 우리를 조금씩 붙잡아야 할 것에서 떠밀어 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런 우리에게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하라고 말합니다(히 2:1).
이사야는 우상들을 법정에 세웁니다.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사 41:22-23). 그러나 우상들은 끝내 침묵합니다. 아무 말도, 아무 능력도 보이지 못합니다. 반면 시편 기자는 고백합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시 86:13). 말뿐인 신들과 실제로 건지신 하나님 사이의 간극이 여기에 있습니다. 히브리서는 이 하나님의 구원이 얼마나 확실한지를 네 겹의 증거로 보여줍니다. 주님이 친히 말씀하셨고, 사도들이 확증했고, 표적과 기사로 나타났고, 성령이 나누어 주신 은사로 증언되었습니다(히 2:3-4). 이것이 우리를 붙드는 동아줄입니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을 조금씩 떠밀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화려한 우상일 필요는 없습니다. 무심함, 반복되는 피로, 미뤄둔 기도만으로도 우리는 서서히 흘러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네 겹의 동아줄로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오늘 하루, 들은 바를 다시 굳게 붙잡으십시오. 배가 밀려가기 전에, 밧줄을 다시 확인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흘러 떠내려가지 않게 하소서. 말뿐인 것들에 마음을 두지 않고, 저희 영혼을 깊은 곳에서 건지신 주님의 인자하심을 굳게 붙잡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