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6월 16일-시 105:1-11, 37-45, 삼상 3:1-9, 살후 2:13-3:5
시 105:1-11, 37-45
1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2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3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5-6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8  그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9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37  마침내 그들을 인도하여 은 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시니 그의 지파 중에 비틀거리는 자가 하나도 없었도다
38  그들이 떠날 때에 애굽이 기뻐하였으니 그들이 그들을 두려워함이로다
39  여호와께서 낮에는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는 불로 밝히셨으며
40  그들이 구한즉 메추라기를 가져 오시고 또 하늘의 양식으로 그들을 만족하게 하셨도다
41  반석을 여신즉 물이 흘러나와 마른 땅에 강 같이 흘렀으니
42  이는 그의 거룩한 말씀과 그의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
43  그의 백성이 즐겁게 나오게 하시며 그의 택한 자는 노래하며 나오게 하시고
44  여러 나라의 땅을 그들에게 주시며 민족들이 수고한 것을 소유로 가지게 하셨으니
45  이는 그들이 그의 율례를 지키고 그의 율법을 따르게 하려 하심이로다 2)할렐루야


삼상 3:1-9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살후 2:13-3:5
2: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1)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3:1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4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한밤중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잠에서 깬 적이 있는가. 어린 사무엘은 그 음성에 세 번이나 일어났다. 그러나 그가 살던 시대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던"(삼상 3:1) 때였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였던 시간이다. 그런데 그 어둠 한복판에서도 본문은 분명히 말한다.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다고. 그 작은 등불 아래, 하나님은 한 아이의 이름을 부르셨다.

사무엘은 처음 그 음성을 알아듣지 못했다.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7절)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이 어두워 가던 늙은 엘리는 알았다. 부르시는 분이 누구신지를. 그는 사무엘에게 듣는 자세를 가르친다.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9절)라고 응답하라고. 듣는 자리에 서는 법을 배운 그제야 사무엘에게 말씀이 임한다. 시편 기자는 같은 하나님을 이렇게 노래한다. "그의 거룩한 말씀과 그의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시 105:42). 하나님은 자신이 하신 말씀을 잊지 않으시고, 천 대에 걸쳐 그 약속을 기억하시는 분이다. 바울 사도 또한 그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살후 3:1)기를 기도해 달라고 청한다. 침묵 속에서도 부르시고, 약속을 기억하시며, 지금도 퍼져 나가는 그 말씀. 그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도 들려오고 있다.

여러분, 우리 시대도 어쩌면 "말씀이 희귀한 시대"입니다. 정보는 넘치지만 정작 영혼을 깨우는 음성은 들리지 않고, 소음은 가득한데 마음을 적시는 한 마디는 드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지금도 우리의 이름을 부르고 계십니다. 다만 우리가 그 음성을 알아듣지 못할 뿐입니다. 사무엘처럼 일어나 달려가야 합니다. 듣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이 한마디를 오늘의 첫 기도로 삼아 보십시오. 하루의 어느 모퉁이에서 그분의 음성이 들려올 것입니다. 어쩌면 익숙한 성경 한 구절을 통해, 어쩌면 곁에 있는 한 사람의 말을 통해, 어쩌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작은 깨달음을 통해. 그 음성에 응답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부르시는 하나님, 말씀이 희귀한 듯한 이 시대에도 여전히 우리의 이름을 부르시는 주님 앞에 섭니다. 소음에 익숙해진 귀를 열어 주시고, 분주함에 무뎌진 마음을 깨우셔서,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고 응답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주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16/2026 8:38: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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