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5월 14일-행 1:1-11, 시 49 또는 93, 엡 1:15-23, 눅 24:44-53
행 1:1-11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시 49 또는 93
49:1  뭇 백성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모두 귀를 기울이라
2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3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로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5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7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8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9  그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인가
10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11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12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13  이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들의 길이며 그들의 말을 기뻐하는 자들의 종말이로다 (셀라)
14  그들은 양 같이 스올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그들의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들이 아침에 그들을 다스리리니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고 스올이 그들의 거처가 되리라
15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 (셀라)
16  사람이 치부하여 그의 집의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17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18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19  그들은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93: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2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3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4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5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


엡 1:15-23
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눅 24:44-53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51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4)[하늘로 올려지시니]
52  그들이 4)[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은 사십 일 동안 제자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그들의 시선을 한 곳으로 모으신다. 성령을 기다리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 제자들은 여전히 정치적 회복을 묻고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 질문의 지평을 단번에 옮겨 놓으신다. 때와 시기는 너희가 알 바가 아니다. 너희가 받을 것은 권능이고, 너희가 갈 곳은 땅 끝이다. 그리고 그분은 그들이 보는 데서 올려져 가신다. 흰 옷 입은 두 사람은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제자들을 일깨운다. 승천의 자리는 멈춰 서서 응시할 자리가 아니라 돌아서서 걸어가야 할 출발점이다.

누가는 같은 사건을 복음서 끝에서 다른 각도로 기록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예언이 고난과 부활, 그리고 회개의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는 것으로 요약된다고 말씀하신다. 성경은 정보가 아니라 인격이신 그분을 향해 열리는 문이며, 그 문은 성령께서 마음을 만지실 때에야 열린다. 흥미로운 것은 제자들의 반응이다. 그들은 예수님이 떠나가신 후 슬퍼하지 않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그분께 경배한다. 삼 년을 함께 먹고 자며 울고 웃었던 한 인간을, 그분이 떠나신 후에 신으로 예배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변화는 작은 일이 아니다. 집단적 환각이나 비밀스러운 합의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게 만든 어떤 사건, 곧 부활과 승천의 실재가 그 변화의 뿌리에 있다.

에베소서는 그 부활의 능력이 지금도 우리에게 흐르고 있다고 선언한다.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신 능력, 그분을 모든 통치와 권세 위에 앉히신 능력, 만물을 그분의 발 아래 두신 그 능력이 믿는 자들에게 베풀어진다. 시편 기자는 재물을 의지하던 자들이 결국 자기 무덤조차 막지 못하는 것을 보며,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라고 고백한다. 이민의 삶 속에서 우리는 너무 자주 손에 잡히는 것들로 자신을 지키려 한다. 그러나 사도적 신앙은 그것을 넘어선다. 한 인간 예수를 따르기 시작한 자들이 마침내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경배하기에 이르렀듯, 우리의 믿음도 그 자리까지 가야 한다. 승천하신 그분이 교회의 머리시며, 그 몸 된 교회 안에 그분의 충만함이 있다는 고백이 우리의 일상을 다스리는 실재가 되어야 한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늘만 쳐다보던 제자들을 일깨우신 음성으로 오늘 저도 일으켜 주소서. 성경을 정보가 아닌 살아 있는 그리스도로 읽게 하시고, 손에 잡히는 것들 너머 부활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소서. 한 인간을 하나님으로 예배하기에 이른 사도들의 신앙이 제 작은 일상에서도 고백이 되게 하소서. 아멘.
5/14/2026 4:30: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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