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4월 29일-시 100, 렘 23:1-8, 마 20:17-28
시 100
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렘 23:1-8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1)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7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8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마 20:17-28
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19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우리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더 나은 자리에 서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삶이 불안할수록 그 마음은 더 강해지고, 결국 우리는 서로를 비교하고 경쟁하는 자리로 밀려 들어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먼저 질문하십니다. “너희는 누구의 양인가?” 시편의 고백처럼 우리는 스스로를 지켜내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양입니다. 이 선언을 잊어버릴 때 우리는 스스로 목자가 되려 하고, 그 자리에서 서로를 밀어내며 살아가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그런 현실을 향해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양 떼를 흩어버린 목자들에게 화가 있으며, 하나님은 친히 흩어진 양들을 다시 모으시고, 의로운 가지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은 인간의 노력에서 시작되지 않고, 하나님이 세우시는 목자에게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향해 가시는 길 위에서 제자들의 자리 다툼을 마주하시며, 전혀 다른 길을 선언하십니다.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진짜 목자는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자기 목숨을 내어주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다시 선택의 자리에 놓입니다. 내가 스스로를 높이며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목자 되신 주님의 길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 나라의 질서는 경쟁이 아니라 섬김으로 드러나며, 그 섬김은 약함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양으로 살아갈 때, 더 이상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삶이 아니라, 서로를 살리는 삶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오늘도 나의 자리보다 주님의 길을 선택하며, 섬김으로 살아가는 하루를 살아갑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가 스스로 높아지려는 마음으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참된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섬김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경쟁과 비교의 자리에서 벗어나, 주님의 통치 아래 머물게 하시고, 오늘도 누군가를 살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4/29/2026 7:44: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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