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4월 9일-시 16, 아 2:8-15, 골 4:2-5

16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땅에 있는 성도들은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4  1)다른 신에게 예물을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기쁘고 나의 2)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2:8-15

내 사랑하는 자의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내 사랑하는 자는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비도그쳤고

12  지면에는 꽃이 피고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  바위 틈 낭떠러지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4:2-5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기도하되 하나님이 1)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행하여 2)세월을 아끼라

 

 

주님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는 시편 기자의 고백은 모든 갈망의 종착지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선포합니다. 아가서에묘사된 겨울이 지나고 비가 그친 풍경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가 아니라 죽음의 동토를 뚫고 피어난 부활의 계절을 상징합니다. 사랑하는자가 노루처럼 달려와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숨어 있는 여인을 향해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속삭이는 호명은 자아의 동굴 속에 갇혀 떨고있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간절한 초대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그 깊은 구덩이를 벗어날 수 없으나 부활하신 주님이 친히찾아오셔서 우리를 가로막던 죽음의 장벽을 허무시고 생명의 길을 보이셨습니다.

 

인간은누구나 하나님의 품을 갈망하면서도 포도원을 망가뜨리는 작은 여우 떼와 같은 죄의 힘에 눌려 응답하지 못하는 모순된 존재입니다. 이작은 여우들은 거창한 악담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탐욕과 불신 그리고 하나님 없이도 안온할 수 있다는 자기 기만의 습관들입니다. 마리아가시신을 찾던 무덤에서 돌이켜 주님을 랍오니라 불렀던 것처럼 우리 역시 주님과의 사랑을 방해하는 이 여우 떼를 잡아내고 바위 틈을 박차고 나가야합니다. 부활은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감상적 사건이 아니라 주님이 이미 죄악에서 우리를 해방하셨음을 믿고 주님의 손을잡고 밖으로 나아가는 실존적 결단입니다.

 

이제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는 기도를 계속하고 감사함으로 깨어 있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월을아끼라는 권면은 단순히 시간을 절약하라는 뜻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기회의 때를 놓치지 말고 부활의 능력을 삶의 현장에서 증명하라는 명령입니다. 외인들에게지혜롭게 행하며 그리스도의 평강을 전하는 일은 바위 틈에서 나온 자들이 마땅히 걸어야 할 새로운 행군입니다. 하나님안에 감추어진 우리 생명의 가치를 깨닫고 주님과 함께 부활의 정원을 거니는 기쁨을 누릴 때 우리를 통해 세상의 닫힌 전도의 문이 열리고 영원한즐거움의 향기가 번져 나갈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밖에는 나의 복이 없음을 고백하며 생명의 길을 보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바위 틈 은밀한 곳에 숨어 두려워하던 저희의 이름을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응답하게 하시고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 같은 죄의 습관들을 단호히 끊어내게 하옵소서. 감사함으로기도에 깨어 있어 세월을 아끼게 하시며 저희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비밀이 세상 속에 아름답게 나타나게 하옵소서. 아멘.

4/9/2026 7:12: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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