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월 11일-시 119:105-112, 잠 6:6-23, 요 8:12-30
시 119:105-112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06  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107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108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 입이 드리는 자원제물을 받으시고 주의 공의를 내게 가르치소서
109  나의 생명이 항상 위기에 있사오나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110  악인들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나는 주의 법도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11  주의 증거들로 내가 영원히 나의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112  내가 주의 율례들을 영원히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잠 6:6-23
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7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12  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13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14  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15  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
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20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22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
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요 8:12-30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1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17  너희 ㄴ)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18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19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20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22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26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시인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노래하며(시 119:105), 인생의 칠흑 같은 고난 속에서도 말씀이 우리를 다시 살려낼 유일한 힘임을 고백합니다. 잠언의 지혜자 역시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며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권면하며(잠 6:23), 개미처럼 성실히 지혜를 구하지 않고 잠에 취해 아래의 일에만 매몰된 게으른 자의 빈궁함을 경고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욕망과 거짓에 눈이 가려져 아래에서 난 것들에 집착할 때 우리 삶은 군사처럼 밀려드는 곤핍함과 악한 계교의 올무에 빠지기 쉽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눈에서 비늘을 벗겨 영원한 가치를 보게 하는 생명의 빛이 됩니다.

이 말씀의 빛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는 세상의 빛이라 선포하시는 생명의 광채로 완성됩니다(요 8:12).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육체를 따라 판단하며 그분이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했으나, 예수님은 자신이 위에서 났으며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임을 내가 곧 나라는 신비로운 자기 선언을 통해 밝히셨습니다(요 8:23-24). 아래에 속하여 세상의 논리에 갇힌 이들에게 십자가와 부활의 도는 미련해 보일지 모르나, 인자가 높이 들려 올려질 때 비로소 우리는 그분이 누구신지 그리고 그분이 하신 모든 말씀이 아버지로부터 온 진리임을 깨닫게 됩니다(요 8:28).

진정한 자유는 내가 곧 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 머물 때 비로소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집니다. 너희가 내 말에 머물러 있으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게 되리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약속은(요 8:31-32), 우리를 옥죄고 있던 죄의 권세와 사탄의 속임수 그리고 죽음의 공포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영적으로 속박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욕망의 노예로 살아가는 아래의 삶을 청산하고,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와 영원의 차원에 눈을 뜨는 위로부터 난 자의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오늘 당신은 보이지 않는 영원한 빛을 따라 걷고 있습니까, 아니면 금세 사라질 아래의 등불만을 의지하며 위태로운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세상의 빛으로 오신 주님, 아래에 속한 세상의 가치와 육신의 소욕에 눈이 어두워져 진정한 생명의 길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제 발의 등불로 삼아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게 하시고, 진리이신 그리스도 안에 온전히 머무름으로 죄와 거짓으로부터 해방된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늘의 지혜를 구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빛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2/11/2026 6:28: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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