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1월 24일-시 27:1-6, 삼상 15:34-16:13, 눅 5:27-32
시 27:1-6
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1)여전히 태연하리로다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삼상 15:34-16:13
15:34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35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16: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눅 5:27-32
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2)앉아 있는지라
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우리가 사람을 평가할 때 가장 먼저 머무는 곳은 대개 눈에 보이는 외적인 조건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울의 뒤를 이어 새로운 왕을 세우시는 과정에서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말씀하시며 우리의 통념을 깨뜨리십니다(삼상 16:7). 사무엘조차 장남 엘리압의 당당한 용모에 마음을 빼앗겼으나, 하나님께서는 들판에서 양을 지키던 가장 어린 다윗의 내면을 주목하고 계셨습니다. 이처럼 외모라는 낡은 틀에 갇히지 않는 하나님의 시선은, 오늘날 눈보이는 성과와 화려한 외형에 집착하는 우리에게 진정한 가치가 어디에 머물러야 하는지를 묵직하게 묻습니다.

중심을 꿰뚫어 보시는 주님의 시선은 복음서의 현장에서 소외된 이들을 향한 치유와 회복의 손길로 구체화됩니다. 당시 사회가 죄인이라 규정하고 혐오하던 세리 레위를 향해 주님은 나를 따르라고 부르셨으며,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다고 말씀하시며 정죄의 벽을 허무셨습니다(눅 5:27, 31). 사람을 판단하고 가르던 율법의 시대를 지나, 사람을 품고 살려내는 은혜의 시대, 즉 하나님 나라의 희년이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주님이 가져오신 이 새로운 은혜를 기뻐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묵은 포도주 맛에 길들여져 새로운 변화를 거부하는 낡은 가죽 부대로 머물러 있습니까?

새 시대를 여는 이 은혜의 시선 앞에 머물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의 냉혹한 평가로부터 자유로운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시인이 군대가 대적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여전한 태연함을 고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호와가 내 생명의 능력이심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시 27:1-3). 주님이 보시는 내 중심이 주님을 향해 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사람의 시선이나 환경의 위협에 흔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하루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곧 주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분과 인격적으로 대면하는 사모함이 우리의 삶을 새 포도주를 담아내는 새 부대로 빚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람의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시는 주님, 세상의 기준과 판단에 흔들리던 저희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오직 주님의 시선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낡은 관습과 편견의 부대를 벗어버리고 병든 자를 찾아오신 주님의 긍휼을 본받아 이웃을 품고 회복시키는 새 시대의 증인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의 아름다움을 사모하는 그 한 가지 소망이 저희의 일상을 빛과 구원으로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아멘)
1/24/2026 10:40: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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