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1월 16일 - 시 40:1-11, 창 27:30-38, 행 1:1-5
시 40:1-11
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6  주께서 내 귀를 통하여 내게 들려 주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7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9  내가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10  내가 주의 공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감추지 아니하였나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창 27:30-38
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32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이르되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
34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슬피 울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35  이삭이 이르되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
36  에서가 이르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하지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이르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38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행 1:1-5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1)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1)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신앙의 여정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며 '기다림'이라는 광야를 통과하는 과정입니다. 시편 기자는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 속에서도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마침내 반석 위에 세우시는 구원을 경험했다고 고백합니다(시 40:2). 이 기다림의 영성은 사도행전에서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명하신 말씀과 맥을 같이 합니다(행 1:4). 인간의 조급함과 수단은 때로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처럼 돌이킬 수 없는 슬픔과 갈등을 낳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시간표를 신뢰하며 견디는 자에게는 탄식을 새 노래로 바꾸시는 성령의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것은 형식적인 제사나 예물이 아니라,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열린 귀"와 그분의 법을 "심중(마음)"에 품고 행하는 진실한 삶입니다(시 40:6-8). 야곱에게 복을 빼앗기고 소리 질러 슬피 울며 "내게도 축복하소서"라고 부르짖는 에서의 절규는, 인간의 실수가 빚어낸 아픈 현실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절대적인 것인지를 역설적으로 증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고난 후 사십 일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며 우리에게 확실한 증거를 주셨습니다. 비록 현실이 여전히 수렁 같을지라도, 약속된 성령의 세례를 기다리며 주님의 섭리에 우리 인생을 맡길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자아 실현의 길인 '신율(神律)'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기다림의 주인이신 하나님, 사방이 막힌 수렁 같은 현실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심을 의지하며 끝까지 인내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내 생각과 욕심으로 앞서 나가다가 에서와 같이 통곡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법을 마음에 새기고 주의 뜻 행하기를 즐거워하는 참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약속하신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저희에게 찬송의 새 노래를 입에 두사, 주님의 위대하심을 삶으로 증거하는 복된 증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1/16/2026 6:21: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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