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10월 24일 - 시 84:1-7, 렘 9:17-26, 딤후 3:10-15
시 84:1-7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렘 9:17-26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해 보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사람을 보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18  그들로 빨리 와서 우리를 위하여 애곡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우리 눈꺼풀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라
19  이는 시온에서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기를 우리가 아주 망하였구나 우리가 크게 부끄러움을 당하였구나 우리가 그 땅을 떠난 것은 그들이 우리 거처를 헐었음이로다 함이로다
20  부녀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하게 하고 각기 이웃에게 슬픈 노래를 가르치라
21  무릇 사망이 우리 창문을 통하여 넘어 들어오며 우리 궁실에 들어오며 밖에서는 자녀들을 거리에서는 청년들을 멸절하려 하느니라
22  너는 이같이 말하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시체가 분토 같이 들에 떨어질 것이며 추수하는 자의 뒤에 버려져 거두지 못한 곡식단 같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26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살면서 살쩍을 깎은 자들에게라 무릇 모든 민족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딤후 3:10-15
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11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12절)고 단언합니다.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필연적으로 세상과의 충돌을 낳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이들에게 고난은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기본값'입니다. 이 악한 현실 속에서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는 것"(14절), 즉 성경 말씀 안에 굳게 서는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16절), 즉 하나님의 숨결(성령)이 깃들어 있는 책입니다. 육신을 위해 매일 음식을 먹듯, 우리 영혼을 위해 매일 말씀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바른 태도로 말씀 앞에 설 때,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여(16절) 우리를 온전하게 합니다. 이렇게 말씀으로 양육 받을 때 우리는 죄악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되며, 그 구별됨으로 인해 찾아오는 손해와 오해와 배척조차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하나님, 저희가 말씀을 통해 주님의 영으로 호흡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 영혼에 주님의 영을 가득 채우셔서 이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해주십시오. 그로 인해 손해나 오해나 거부나 배척을 받을 때, 오히려 기뻐하며 더욱 신실하게 주님을 따르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10/24/2025 10:19:00 PM

There is no comment yet...
의견 등록을 하시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